‘올해의 기자상’ 뉴스21통신 최병호 기자 수상!!
[뉴스21일간=김태인 ] 2025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현장과 우리 주변의 소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취재에 힘써온 기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송년회 행사에서 뉴스21통신 울산 취재본부 사회2부 최병호 기자가 ‘2025년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하였다. 최병호 기자는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기사를 통해 세상이 좀 더 밝고 따뜻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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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직장인 413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감정 노동자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평소 업무와 관련하여 감정 노동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직장인의 83.05%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아니다’는 16.95%에 그쳤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면에서 자신이 감정 노동자라고 느끼고 있을까?
직장인의 35.85%가 ‘상사나 동료 앞에서 솔직한 감정을 숨기고 일할 때’라고 답했다. 이어 ‘고객 또는 거래처와 통화할 때’ (24.53%), ‘열악한 근무조건에도 불구하고 견디며 일할 때’ (22.64%), ‘자신의 기분과 상관없이 즐거운 표정을 지어야 할 때’ (9.43%), ‘출근할 때면 늘 두렵고 불안함을 느낄 때’ (7.55%)라는 답변이 있었다.
‘현재 감정 노동으로 인한 질병 또는 증상을 겪고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전체 응답자의 59.65%가 ‘그렇다’고 대답하여 과반수를 넘겼다. ‘아니다’는 40.35%에 그쳤다.
감정 노동으로 인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증상은 ‘우울증’ (39.53%)인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직장인들의 고질병이라 불리는 ‘수면장애’는 30.23%로 근소하게 뒤를 이었다. 뒤로 ‘체중감소/체중증가’ (16.28%), ‘직업과 관련된 병’ (13.95%)이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감정 노동으로 인한 극심한 우울증은 산재 대상이라고 생각하는가’에는 ‘그렇다’가 89.47%를 차지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아니다’고 답한 비율은 10.53%이었다.
과연 무엇이 직장인들을 우울증 및 각종 질병에 빠뜨리고 있을까? ‘직장에서 감정 소모가 크게 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라는 질문과 관련하여 ‘경직된 조직문화’가 21.04%로 가장 높은 답변을 받았다. ‘열악한 근무조건’이 19.3%, ‘의사소통의 문제’가 17.54%, ‘업무량 과다’가 15.79%,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12.29%, ‘인력부족’이 10.53%, ‘불규칙적인 교대업무/업무시간’이 3.51%로 뒤를 이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65.52%가 ‘중견/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라고 대답했다. ‘대기업’은 15.52%, ‘공기업/공공기관’은 10.34%, ‘스타트업/벤처기업’은 5.17%, ‘외국계기업’은 3.45%로 중견/중소기업 구직자들이 가장 감정 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