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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습지도시인증제 도입, 국제적 합의 도출
  • 윤영천
  • 등록 2015-06-11 10:35:05
  • 수정 2015-06-11 1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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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튀니지가 공동 발의한 ‘습지도시인증제’ 결의안 채택

▲ 람사르협약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환경부는 6월 10일(한국시간)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논의하기 위한 제12차 람사르(Ramsar)협약 당사국총회(2015.6.1.~9. 우루과이)에서 한국과 튀니지가 공동 발의한 ‘습지도시인증제’ 결의안이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습지도시인증제’는 람사르 습지 주변 도시(마을 등) 중 습지 복원 및 관리방안 이행 등 인증기준을 충족한 곳을 람사르협약에서 습지도시로 인증하는 제도로, ’람사르'를 브랜드로 한 지역공동체 활동과 지역주민의 습지보전 참여가 활성화되어, 습지의 보전과 가치가 제고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기준은 ① 1개 이상의 람사르 습지와 상호연계, ② 습지 및 습지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 등 보전대책, ③ 습지 복원 및 관리의 이행, ④ 통합적인 토지이용 계획 ⑤ 지역 내 습지 인식증진 프로그램 운영, ⑥ 지역습지관리위원회 구성이다.

본 제도는 2011년 우리나라가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최초로 제안하여 2013년부터 ‘람사르 마을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국제적인 절차와 기준 초안을 마련하고 금번 총회에서 당사국의 지지를 얻어 ‘람사르 습지도시인증제’로 최종 채택되었다.

환경부는 금년 하반기부터 세부추진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마련, 대상 후보지 선정 등을 착수하여 람사르 습지도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인증된 습지도시에 대해 습지보전 인식을 높이는 교육․소통․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농․임․수산업 증진과 생태관광 연계 기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는 총 169개 협약당사국 중 140개 당사국 대표와 국제파트너기구, NGO 등 8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습지도시인증제 결의안을 비롯, 2016-2024 람사르 전략계획, 전략이행을 위한 재정동원 및 국제적 파트너십 방안 등이 마련되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2008년 제10차 당사국 총회를 개최(경남 창원)하고 현재까지 람사르협약 상임위원국으로 활동하였으며, 금번 총회 기간 중 차기 3년간(2016-2018) 람사르협약 상임위원국으로 재선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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