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동군, 녹차 마시면 바이러스 유행병 예방 효과적
  • 강지훈
  • 등록 2015-06-21 23:25:05

기사수정
  • 하동녹차연구소, ‘녹차 카테킨·홍차 데아플라빈 성분 바이러스 예방’ 보고 제시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국)는 녹차와 홍차를 마시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대유행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2015년 6월 현재 대한민국은 메르스(MERS-coV)라는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국가적 비상상황을 맞고 있다.

 메르스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와 유사한 신종 베타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치사율은 37%로 사스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스는 2003년 중국에서 발병해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 8400명(국내 3명), 사망자 810여명(국내 0명)이었으며, 국내 격리자수는 2200명이었다.

 메르스의 경우 18일 오후 현재 국내 격리자수는 6500명 이상으로 확진자 165명에 치사율도 12%를 상회하고 있다.

 시간을 거슬러 1918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 스페인독감은 20세기 가장 심각한 유행병(pandemic)이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사망자만 5000만명이 넘었다. 이는 1차 세계대전 사망자보다 3배나 많은 숫자다.

 우리나라의 경우 무오년 독감(戊午年 毒感)이라고 하는데 740만여명이 감염돼 14만여명이 희생됐다.

 또 하나의 대유행병(pandemic)은 인간면역 결핍바이러스(HIV)에 의한 에이즈(AIDS)라는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인데 1981년부터 2006년까지 에이즈로 인해 2500만여명이 사망했고 세계인구의 0.6%가 HIV에 감염됐다고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했다.

 하동녹차연구소 김종철 박사는 이들 대유행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공통점이 있는데 중요한 부분은 외피(envelop)을 가지고 있어 인체 감염시 호흡기의 점막 등에 쉽게 부착해 인체세포막으로 융합(fusion)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전물질은 RNA 바이러스로서 쉽게 변이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녹차의 카테킨과 홍차의 데아플라빈 성분이 인플루엔자, 사스, 에이즈와 같은 바이러스에 광범위하게 작용해 바이러스의 침입과 체내증식을 막는다는 보고가 많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 하동녹차연구소가 연세대 성백린 교수와 공동으로 녹차 추출물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과 증식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고,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제에 관한 특허등록(등록번호 제10-1160743호)을 했다.

 무균 닭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녹차 추출물로 음수투여와 사료첨가제로 사용했을 때 조류 인플루엔자의 H9N2 바이러스 증식과 감염이 억제됨을 확인한 것이다.

 메르스와 차 폴리페놀에 관한 직접적인 연구는 없지만 메르스 바이러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속인 사스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연구도 두어 개 보고되고 있다.

 2005년 첸(Chen) 등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720개의 자연 화합물을 대상으로 사스 바이러스 억제시험을 했을 때 차의 탄닌산과 데아플라빈이 효과가 있었고, 다양한 종류의 차를 사용한 추가실험에서 홍차에 많은 데아플라빈 TF3 역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012년 뉴엔(Nguyen) 등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다양한 플라보노이드를 사용해 사스 바이러스 활성 억제시험을 수행했을 때 녹차 카테킨 중 EGCG와 GCG가 좋은 효과를 보였다. 이는 조류인플루엔자의 활성을 억제시키는 녹차 EGCG나 ECG의 결과와 일치했다.

 따라서 현재 유행하는 메르스도 사스와 유사한 생활사와 감염경로를 갖기 때문에 녹차와 홍차를 많이 마시거나 녹차 물에 손씻기, 녹차스프레이 등을 활용하면 일반 감기를 비롯한 다양한 바이러스성 유행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