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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내각통할 위해 국무조정실 개편
  • 민동운
  • 등록 2004-09-07 0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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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상황실·규제개혁기획단 등 신설
국무총리실은 총리의 내각 통할을 실질적으로 보좌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에 정책상황실, 규제개혁기획단, 인적자원개발ㆍ연구개발기획단을 신설한데 이어 비서실의 일부 직제도 개편하고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일하는 총리, 일하는 총리실 구현을 위해 철저히 일 중심, 능력중심으로 공직사회의 서열에 따른 인사관행에서 벗어나 업무 추진력, 전문성 등 실적주의에 근거해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국무조정실 출신으로 최초의 여성과장이 탄생했고, 조직개편에 따른 실무인력 보강을 위한 공개모집에도 중견 여성관리자들이 대거 지원, 정부내에서 총리실이 여성 공직자들이 선호하는 부서임을 입증했다. 총리실은 인력운영에 있어 국장급인 심의관을 팀장으로 하는 팀제를 운영, 업무중요도, 성격 등을 고려해 과장급에게도 팀원으로 업무를 직접 분장, △신행정수도 건설지원 △민생경제 점검 등 당면 과제를 적기에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총리비서실은 국무총리가 재임기간 중 원활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5명의 신임 비서관을 별정직으로 임용하고, 총리와 진퇴를 함께 하는 한편 앞으로도 이같은 인사관행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비서실의 사무분장 개편에 따르면 우선 정무수석비서관실의 경우 국회와 정당비서관을 정무 1, 정무 2 비서관으로 개편했다. 정무 1 비서관은 경제분야 상임위와 여당관련 업무를, 정무 2 비서관은 비경제분야와 야당관련 업무를 담당토록 하는 등 현장중심의 정무기능을 강화했다. 또 민정수석비서관실은 민정 1 비서관이 주요 현안분석 및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민정 2 비서관은 정책갈등 사례 및 정책의제 발굴, 국정현안 여론수렴 등을 각각 담당토록 조정하는 한편 시민단체와의 연계를 맡고 있는 시민사회비서관의 기능을 강화했다. 공보수석비서관실은 총리의 연설문을 담당하던 연설비서관을 폐지하고 ‘메시지기획비서관’을 신설했다. 메시지 기획비서관은 총리 연설문 외에 총리실 일정과 메시지 내용 등의 기획업무를 담당토록 했다. 총리실은 앞으로도 서열중심, 경력중심에서 벗어나 실적중심, 능력중심의 인사를 실시하여 열심히 일하는 사람, 크게 성과를 이룬 사람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정책수요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력운용을 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국무총리실은 6일부터 11일까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십과 정책역량 제고를 위해 과장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특별연수를 실시한다. ‘새로운 세상, 변화하는 리더십’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는 삼성경제연구소에 위탁해 실시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는 ‘세상이 변하고 있다: 디지털 유목민’ ‘고객에게 듣는다: 상상력과 창조행정’ 등의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국무총리실이 망하는 시나리오’라는 주제로 10인 1조가 조직과 개인의 강ㆍ약점을 도출, 총리실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토론의 기회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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