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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광주, 청년들이 펼쳐놓은 축제로 오세요!
  • 곽상원
  • 등록 2015-07-01 08: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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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2015 세계청년축제’의 주인공들



7월 광주가 청년들의 열기로 뜨겁다. 2015세계청년축제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그 열기의 주인공이다.


국제행사 기간에 치르는 큰 축제를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이번 청년축제는 큰 도전이다. 도전을 함께하고 있는 개성 만점의 청년들을 통해 이번 축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김성찬(29, 공연담당)씨
“2015 세계청년축제는 젊은도시 광주로 가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청년축제에서 폐막공연을 담당하고 있는 청년기획자 김성찬(29, 공연담당)씨의 포부다.


서울에서 음악을 하던 그는 광주의 문화 풍토를 키우겠다는 각오로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번 축제가 그 계기가 된다는 믿음으로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 김씨는 “지역 청년들에겐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없어요.”라며 “청년들의 축제에서는 청년이 슈퍼스타여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지역 청년들이 별처럼 빛나는 멋진 무대공연은 7월, 그의 도전이다.


■ 유화민(21, 강연담당)씨
이번 축제에서는 ‘말 걸어도 괜찮아’라는 콘셉트로 강연행사가 치러진다. 멘토의 이야기, 청년의 이야기를 준비하는 청년은 유화민씨다. 홍콩 중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고향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하계U대회에 봉사할 계획으로 왔다가 청년축제 준비단에 합류했다.


유씨는 “스물 한 살의 소중한 경험을 광주에서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길을 찾고 있는 청년들이 자기만의 지도를 그릴 수 있도록 이번 축제의 강연을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 이혜원․박새리(24, 온라인 홍보담당)씨
온라인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청년 이혜원, 박새리씨.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축제’라는 취지에 공감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살기에는 살벌하고 죽기에는 청춘이다’와 같은 요즘 청년들의 마음을 십분 반영한 톡톡 튀는 홍보로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청년축제답다는 평가를 듣게 하는 주인공들이다.


“그동안 청년들은 어른들이 만들어준 틀에서 살아왔잖아요. 이번 청년축제는 우리가 만들어요. 그래서 더많은 청년들이 호응해주는 것 같습니다.”라며 “청년들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 광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 이예진․임지형(26, 디자인담당)씨
“우리들의 이야기를 디자인에 담아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스물여섯의 동갑내기 청년 디자이너인 이예진, 임지형씨는 취업을 위해 상경했다가 청년축제 일을 하고 싶어 다시 광주로 돌아왔다. 축제의 모든 영역에 디자인이 필요해서 새벽 3시 퇴근이 다반사지만 즐겁기만 하다.


“청년들이 좋아하는 것을, 원하는 것을 제 디자인에 담아낸다고 생각하면 뿌듯하다. 청년축제를 즐기러 온 국내·외 많은 청년들이 광주를 제대로 알고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5세계청년축제는 ‘괜찮은 청년들, 7월 광주로 가자’는 슬로건으로 7월4일부터 12일까지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종합축제다. ▲흥분해도 괜찮아(공연) ▲말걸어도 괜찮아(강연) ▲돈없어도 괜찮아요(청년마켓) ▲막놀아도 괜찮아(전시·체험) ▲지쳤어도 괜찮아(캠핑·해변) 등 5개 섹션으로 펼쳐진다.


자세한 일정과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누리집 www.2015wyf.com)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www.facebook.com/2015wyf)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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