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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한 그릇에 정성가득! 행복 듬뿍
  • 정지현
  • 등록 2015-08-13 0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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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2동(동장 이재철)은 8월11일 낮 12시 고덕동 성당에서 '2015 시원한 여름나기 어르신 복달임 행사'를 열고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 350여분에게 삼계탕을 대접한다.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날씨를 가리켜 삼복더위라 한다. ‘삼복지간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속담이 있다. 더위가 너무 심해 입술에 붙은 밥알조차 무겁게 느껴질 만큼 몸의 기운이 약해진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때 더위를 이겨내고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먹는 풍습을 ‘복달임’이라 한다.
 
고덕2동은 다른 동보다 평균연령이 높다. 2015년 7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고덕2동의 평균연령은 42.6세로 구 평균의 39.6세보다 약 3세가 많다. 18개 동 중에서도 가장 높다. 저소득의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도 많다.
 
이에 고덕2동은 오는 11일 고덕동 성당에서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 350명을 모시고 복달임 행사를 연다.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하는 복달임 행사는 지역의 정성이 모여 2011년부터 5년째 계속되고 있다.
 
고덕2동 직능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사회적기업인 고덕2동 소재 쓰레기 재활용 선별업체 ㈜신해자원이 후원을 맡았다. 직능단체 회원들은 봉사를 자처하고 부녀회원들은 삼계탕을 끓이는데 정성과 손맛을 더했다. 또 천주교 서울대교구 고덕동 성당은 식사를 편히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강동구 추진하는 동(洞) 복지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의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복지 소외 계층에게 현장중심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동(洞) 복지네트워크 사업의 목적이다.
 
이재철 고덕2동장은 “지역의 뜻 깊은 분들의 정성이 모여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복달임 행사는 고덕2동의 커다란 자랑거리이다”며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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