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 한반도 비핵화 의지 재확인
  • 정혹태
  • 등록 2005-06-22 04:26:00

기사수정
  • 정 통일, 7월 장성급 회담 · 빠른 시일 수산협력회담 개최 제의
제15차 남북장관급 회담에 참석중인 권호웅 북한 내각 책임참사는 22일 "한반도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으로 최종 목표이며 미국이 북측에 우호적이면 핵무기를 하나도 갖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전체회의 기본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천식 회담 우리측 대표 겸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북측이 지난 ‘6.17면담’에서 공감을 이룬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타결을 짓자는 생각을 가지고 온 것 같다”며 “남북 장성급회담 재개 여부도 긍정적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측 수석 대표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핵 문제는 국제문제인 동시에 남북 문제"라면서 "장관급 회담을 통해 이 문제를 협의ㆍ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기조발언을 통해 북핵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7월중 6자회담 개최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조치들이 협의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어 “7월 장성급 회담을 개최해 작년 합의한 군사분계선 지역 선전수단 제거와 서해 해상에서의 우발적 군사충돌방지 방안을 속히 마련하고 추가적인 긴장완화 조치를 협의하기 위해 장관급 회담을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정 장관은 또 서해에서의 남북 수산분야 협력과 관련 “제3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을 근절하고 양식단지를 조성하자”며 “이를 위한 기술문제 협의를 위해 수산협력회담을 빠른 시일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정 장관은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재개와 화상상봉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6월중 남북한 관련 준비위원회를 구성, 회의를 갖고 광복 60주년 기념행사에 북측 대표단이 참석하는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북측은 남북협력과 관련해 농업협력과 수산협력을 위한 별도의 회담 협의체 발족을 제안했으며 식량사정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지난해 수준의 식량지원을 요청했다. 북측은 또 금강산 8.15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화상 상봉에 대해서는 남측과 의견을 같이하고 광복 60주년 서울행사에 비중있는 북측인사를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남북장관급회담은 기존의 대좌형 좌석배치가 아닌 원탁에 앉아 토론하는 형식으로 변경했으며 기조연설도 낭독식 문어체가 아닌 대화식 구어체로 이뤄졌다. 김천식 대변인은 “수석대표와 단장이 서로 옆에 앉아 주거니 받거니 대화하다 보니까 분위기가 좋았고 협의도 진지해지는 회담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이같은 형식은 회담 때마다 북측과 협의할 사항”이라며 “오늘 회담에 대해서는 북측의 부정적인 평가가 없었다”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