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목청소년센터,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및 장관상 수상
남목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남목청소년센터(센터장 김창열)가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전국 548개 청소년수련시설 가운데 상위 20개 기관에만 수여되는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 동구는 1월 14일 구청장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이 남목청소년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환...

마을의 평안과 한해의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가 하동 유일의 유인도 금남면 대도마을에서 열렸다.
하동군 금남면 대도마을회(이장 이경란)는 음력 섣달 초사흗날인 12일 오전 11시 대도마을 앞 선착장에서 용왕제 선창굿을 거행했다.
대도마을에서는 섬진강 하구의 대사주 지역을 이용한 김 양식이 성하던 시절 양력 10월경 김 풍작을 기원하는 기원제(갯제)가 성대히 열렸으며, 한때는 따로 날을 받아 산신제를 올리기도 했으나 지금은 김 양식이 사라지면서 선창굿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용왕제 선창굿에는 김형동 면장, 손영길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해경, 어촌계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창에 제물을 차려놓고 어민들의 무사와 풍어, 마을의 안녕을 빌었다.
선창굿은 원래 각 가정에서 만든 제사음식을 상에 담아 아낙들이 이고 나와 선착장에서 제를 올렸으나 요즘은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돼지대가리와 떡, 고기, 어물, 전, 과일 등이 담긴 큰 상과 작은 상 2∼3개를 차려놓고 제를 올린다.
주민들은 이날 정성껏 마련한 제상에 절을 하고 소지를 올리면서 지난해 무사히 뱃길을 열어준 용왕님께 감사를 드리고, 올해도 풍어와 마을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했다.
특히 소지를 올린 뒤에는 제상에 차려진 음식 수만큼 조금씩 떼어 짚으로 만든 ‘돈망태’ 속에 동전과 함께 담아 바다에 넣으며 용왕을 위무하는 것으로 제례를 마쳤다.
선창굿이 끝난 다음에는 마을주민들이 차려온 음식을 함께 나눠먹으며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