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중금속 오염 농경지를 생명력 있는 농경지로 탈바꿈
  • 주정비
  • 등록 2016-02-02 13:40:19

기사수정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이 충청남도 서천군 옛 장항제련소 주변의 중금속 오염 농경지 22만6,000㎡에 대한 토양정화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항제련소는 일제강점기인 1936년 설립되어 1989년까지 제련소 운영 과정 중에 중금속 토양 오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정부는 2009년 7월 오염부지 매입, 정화, 부지 활용 등을 골자로 ‘구 장항제련소 주변토양오염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시행 중에 있다.


이번 토양정화는 ‘구 장항제련소 주변 토양오염개선 종합대책 1차 사업지구’인 비매입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매입 구역은 제련소 반경 1.5∼4km 지역으로 대부분 논과 밭이며, 토양정화는 오염토양을 굴착해 세척공법으로 정화한 후 다시 메우는 방식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이루어졌다.


토양정화가 순차적으로 먼저 완료된 농경지의 경우 이 지역 농작물의 생육이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토양정화는 사업비 1,583억원, 대기업 4개사, 중소 토양정화업체 11개사 등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금속 오염토양 정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과 함께 토양정화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장항제련소 주변토양오염 개선 종합대책’은 대책지역을 매입과 비매입 구역으로 구분해 비매입 구역(제련소 반경 1.5∼4㎞)은 오염토양을 우선 정화한 후 토지 소유자에게 되돌려주고, 매입 구역(제련소 반경 1.5㎞ 이내)은 토지를 매입해 정화하고 토지이용방안에 따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공동으로 정화 책임을 지고 있는 ‘LS산전 주식회사’, ‘LS-니꼬동제련 주식회사’ 등도 오염기여도에 따라 정화비용을 분담하는 등 이번 종합대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토양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은 매입 구역에 대한 토양정화사업 발주를 마치는 등 2단계 토양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매입 구역 내 사유지를 대부분 매입하여 주민 이주가 거의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 상반기 중에 정화 설계와 설비 설치를 완료한 후 주민이주 완료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토양정화를 착수해 2019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토양정화가 완료된 2019년 이후에는 오염 토지의 정화를 통한 환경 개선이라는 상징성을 갖추도록 주변지역 개발계획과 어울리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용규 환경부 토양지하수과 과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금속 오염토양 정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1차 정화사업이 완료되었다”면서, “다음 단계인 매입 구역 정화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장항지역 오염토양 개선을 위한 정부 종합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