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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저자 채성남의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출간
  • 최훤
  • 등록 2016-02-24 1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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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를 어질게 키우고 싶다면 부모 먼저 훌륭한 철학자가 돼라”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을 출간했다.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은 자식 교육에 고민하는 모든 부모들을 위한 ‘교과서’다. 동양 최고의 스승 공자의 ‘논어’와 그의 사상을 바탕으로 참된 교육에 대해 한 수 일러준다. 책은 교권이 바닥에 떨어지고 방황하는 청소년이 늘어가는 이 현실을 타파할 유일한 해결책이 바로 부모의 참된 교육임을 공자의 음성으로 생생히 또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유사 이래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가장 큰 업은 ‘농사’였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제 대국이 된 지금도 농사가 우리 사회와 경제의 근간이라 한다면 고개를 갸웃거릴 이들이 많지만 그것이 ‘자식농사’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사람 그 자체가 국가 경쟁력이고 한 사람의 의지에 의해 국운이 뒤바뀌는 현실 속에서 부모의 역할이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은 자식 교육에 대해 변명 먼저 늘어놓는다. 삶이 너무 각박하여 아이들을 돌볼 수 없다는 둥, 부모가 나서지 않아도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칠만한 것이 이미 많이 있다는 둥 애써 외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기억해야 한다. 하나의 존귀한 생명을 이 땅에 탄생시켰다면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따르는 교육은 운명과 매한가지라는 사실이다. 아이를 잘 키워내고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시키는 일은 부모가 아니면 그 누구도 하지 못할 일이다.


좋은 씨앗도 황폐하고 메마른 땅에서는 싹을 틔우지 못한다. 부모가 스스로가 비옥하고 풍성한 토양이 되어 자녀를 맞아야 한다. 아이들이 아무리 뛰어놀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도 다치거나 벽에 부딪치지 않을 만큼 부모 스스로 본인의 인격과 교양의 한계를 최대한 넓혀야 한다.


공자님의 말씀과 그에 담긴 뜻은 마치 깊은 숲과도 같다. 같은 자리에서 몇 번이나 다시 돌아봐도 다르게 보이는 꽃과 나무로 가득하다. 이 한 권의 책에 담긴 인문의 숲을 모두 지나고 나면 세상살이에서 쌓인 마음의 독이 모두 빠져나간다. 그러면 책을 읽기 전 바라보았던 자녀와 책을 덮고 바라보는 자녀가 다르게 보일 것이다.


한 명의 철학자로 거듭난 부모 아래에서 어질게 자라날 자녀의 미래가 더없이 밝게 빛나는 것이 느껴지는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은 ‘자식농사 천하대본’이라는 이름으로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 땅을 사랑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이 나라의 미래를 풍성하게 할 든든한 나무와 숲을 키워내고 싶은 부모라면 당장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유기농법 자식 교육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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