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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농식품부, 우리 문화의 산업적 해석 ‘메이드 인 코리아’ 전시 개최
  • 윤영천
  • 등록 2016-03-02 15: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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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16. 3. 3.~7. 국립아시아문화전당, 3. 18.~23. 벡스코, 4. 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우리 문화의 정수를 선보이는 동시에, 우리 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통한 산업화와 세계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人 Korea)-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 '16. 3. 3.~7.)을 시작으로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3. 18.~23.)와 부산(벡스코, 4. 1.~6.)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현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융합 사례를 직접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1월 18일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한 6개 부처의 합동 업무보고 자리에서 “창조경제의 가시화는 문화에 해답이 있다”는 소위 ‘창가문답’을 언급한 바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 이와 관련된 정책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3개의 공간은 각각 한국문화의 ‘정수’(본질) → ‘가능성’(응용) → ‘진화’(활용)이라는 주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전시를 찾는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재미를 더해 준다.


첫 번째 전시 공간에서는 한국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지난해 한불수교 130주년 계기 사업의 일환으로 프랑스 장식미술관에서 개최된 ‘코리아 나우(Korea Now)!’ 전시에서 현지의 찬사를 받았던 공예와 한복, 그래픽 분야 대표 작품 185점이 전시된다. 진정한 한국적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발현하는 우리 문화의 현재 모습과 전통과 미래까지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두 번째 ‘가능성’ 주제의 전시 공간에서는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의 첫 번째 지정 상품들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우수문화상품에는 콘텐츠, 한복, 한식·식품 분야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지정한 콘텐츠 1점, 한복 18점, 한식·식품 16점 등, 신규 지정 상품 35점과 함께 공예 분야에서 기존에 지정된 상품 44점 중 18점이 선보인다.


세 번째 ‘진화’란 주제로 꾸며지는 전시 공간에서는 기아자동차, KGC 인삼공사 등 기업과 전통 장인의 만남을 통해 개발된 기업연계 융합 상품(시제품) 7종과 지난해 출범한 문화창조융합벨트 등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 5종이 전시되어,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진화되고 있는 한국 문화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게 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복을 소재로 한 최초의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홀로그램 패션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의 성과와 비전’을 2일에 제시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출범을 통해 창조경제를 이끄는 성장엔진으로서의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 전략을 마련한 바 있으며,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 증가하여 약 100조 원에 육박하고, 수출액 또한 전년 대비 8%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문체부는 지난 1월 18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문화의 산업화’와 ‘산업의 문화화’를 2016년의 중점 정책 추진 방향으로 정하였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이하 제도)는 이 중, 문화가 경제를 이끄는 ‘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핵심 정책이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우리의 문화적 자산을 국가브랜드로 승화함으로써,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기 위해 문체부가 농식품부 등 유관 부처와 함께 지난해부터 시행한 제도이다.

 

문체부는 제도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이번에는 공예, 한복, 한식·식품과 같이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형태가 있는 상품에 대해서만 지정하였으나, 앞으로는 공연, 관광상품, 교육콘텐츠, 화장품, 스마트폰 등 ‘코리아 프리미엄’이 체화된 모든 유무형의 상품으로 지정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정상품의 다양화를 위해 공모를 통한 신청의 방식뿐만 아니라, 관련 부처 추천제 및 대국민 공모제를 병행하는 방식도 검토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제작·생산 측면에서 우수문화상품의 제작 업체에 대해 부처별 제작 지원 사업 시 인센티브 부여, 지역문화산업단지와 연계한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려할 계획이며, 유통·홍보 측면에서는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및 전용 사이트 구축, 지정 상품에 대한 브랜드 컨설팅 제공 등의 방안을 검토하여 정책적 인센티브를 강화할 방침이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케이에스(KS) 마크가 20세기 산업화 시대 품질 인증의 대명사였던 것처럼, ‘우수문화상품’을 21세기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가치를 담은 품격 인증의 대명사로 정립할 것이다. 일관성 있는 브랜드 마케팅과 지원 확대를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한식과 식품에 대한 우수문화상품 지정을 계기로 우리 한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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