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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그래, 그런거야’노주현-송승환-홍요섭, “우리 아빠는 어떤 스타일?”
  • 양인현
  • 등록 2016-03-10 1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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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아빠 덕에 울고 웃는 가족들! “이 시대 아빠 그리고 우리 가족”

노주현, 송승환, 홍요섭은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각각 트래블웨어 매장 사장 유민호, 일식집을 운영하는 유경호, 내과 개업의 유재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유종철(이순재)과 김숙자(강부자) 부부의 아들 삼형제로 각각 아내와 자녀들을 이끌며 대가족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 명의 아빠는 각기 다른 개성으로 때로는 느긋하게, 또 때로는 격하게 가족들을 지휘하며 ‘이 시대의 아빠’로 활약하고 있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모습의 노주현, ‘버럭버럭’ 다혈질의 송승환, 성실하고 착한 홍요섭의 상반된 매력이 색다른 재미를 주는 동시에, 그와 함께 사는 가족들의 인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노주현, 송승환, 홍요섭이 선보이는 ‘3인 3색 브라보 아빠 라이프’를 살펴봤다.

 

♥ “허허허허” 전매특허 너털웃음, 배려의 아이콘! 노주현

노주현은 느긋하고 여유로운 품성으로 ‘친정 아빠 같은 시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년 전 아내와 아들을 한꺼번에 잃고 지금은 며느리 서지혜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상황. 서지혜가 늦게 퇴근하는 날은 직접 저녁식사를 준비해주고, 시 구절을 읊어주는가 하면 밤늦게까지 일하는 며느리를 항상 걱정하고 챙겨주는, 가정적이고 매너 좋은 ‘신사 중의 신사’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노주현은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로움을 잊지 않고 오히려 “허허허허” 너털웃음을 지으며 쉽사리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모습으로 ‘멘탈 갑(甲)’의 면모를 보여주고 터. 더욱이 최근 가족들의 성화로 맞선 자리에 나서며 새로운 로맨스의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느긋하고 다정한 ‘배려의 왕’이 새 출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활약에 계속해서 기대가 쏠리고 있다.

 

♥ “버럭버럭” 무차별 잔소리꾼, 다혈질의 아이콘! 송승환

송승환은 가정과 일터에서 지나치게 솔직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휘어잡고 있다. 건망증이 심한 ‘덜렁이’ 아내 정재순을 구박하다 못해 무시하는가 하면, 직접 운영 중인 일식집 종업원들에게도 매일 같이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형제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거침없는 직언으로 때로는 ‘사이다’ 같은 후련함을, 때로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송승헌은 다혈질인 자신과는 정반대 성격의 아내 정재순 때문에 종종 고성을 지르고 발길질을 해대는 등 화를 주체하지 못하면서도, 끔찍하게 아끼는 외동딸 신소율에게는 유독 약한 아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딸바보’ 버럭 아빠가 이끄는 위태로운 가정의 미래에 남다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헤에에에” 순딩순딩한 매력, 긍정의 아이콘! 홍요섭

홍요섭은 모든 것에 긍정적이고 갈등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다. 갈등을 싫어하는 성격 탓에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 것. 특히 자녀들의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아내 김해숙에게 “지일 지가 알어서 하겠지”, “뭐 그럴 수두 있지”, “글쎄 말야”라는 ‘답답이 3종 세트’ 대답으로 일관, 김해숙으로부터 “제발 그 소리 좀 하지 마. 경끼하다 못해 졸도 하겠어”라는 핀잔도 듣고 있다.

 

더욱이 홍요섭은 셋째 아들이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그래, 대가족’이 처한 다양한 문제 상황을 조율해야 하는 큰 숙제를 안고 있는 상태. 하지만 동분서주 가족들을 만나 어르고 달래면서도 강단 없이 착하기만 한 모습으로, 성격 급한 작은 형 송승환과 심기 불편한 아내 김해숙으로부터 ‘동네북’ 취급을 받고 있다. 첫째 딸 윤소이의 2세 계획, 둘째 아들 조한선의 결혼, 막내 정해인의 취직까지 산재한 문제를 대면하며 홍요섭이 어떤 ‘긍정 바이러스’를 전파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태어나고 자란 배경은 같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의 세 아빠와 그로 인해 달라지는 가족의 관계가 흥미를 갖고 지켜볼 포인트”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활약을 보여 줄 ‘우리 시대 아빠’ 3인의 ‘브라보 아빠 라이프’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세대 간 갈등 속에 인생의 지혜가 넘쳐나는, 마음이 따뜻한 드라마로 호응을 얻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그래, 그런거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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