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농촌진흥청, 주말농장 해충 관리 요령 소개
  • 최문재
  • 등록 2016-04-13 10:06:30

기사수정
  • 담배나방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에 가장 많이 나타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도시민들을 위해 주말농장에서 재배하는 작물에 발생하는 해충의 종류와 발생 시기, 방제 기술을 소개했다.


최근 여가활동으로 주말농장을 가꾸는 도시민들이 늘고 있다. 주말농장에서 재배하는 작물도 30여 종으로 다양해졌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재배하는 작물은 고추, 배추, 토마토, 감자, 상추다. 이 작물에 발생하는 해충의 종류와 발생 시기는 각각 다르다.


고추에는 진딧물, 총채벌레, 담배나방이 주로 발생한다. 진딧물과 총채벌레는 6월 중하순에, 담배나방은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배추에 주로 나타나는 해충은 진딧물, 벼룩잎벌레, 비단노린재, 민달팽이다. 진딧물은 6월 상순, 벼룩잎벌레는 6월 중순, 비단노린재는 8월 상순, 민달팽이는 6월과 9월에 많이 발생한다.


토마토에는 진딧물이 5월 하순과 6월 하순에, 잎응애가 8월 하순과 10월 상순에, 가루이는 7월 하순과 9월 하순에 각각 극성을 부린다.


감자에는 6월 상순부터 중순 사이에 진딧물과 28점무당벌레가 주로 나타난다. 감자는 6월 하순에 재배가 끝나고, 구근을 수확하기 때문에 잎에 해충이 발생해도 굳이 방제하지 않아도 된다.


상추에는 진딧물이 극소수 발생하지만 워낙 해충 발생이 적어 방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작물이다.

해충을 잡는 방법으로는 유기(천연)농자재, 물리적 방제, 화학농약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유기(천연) 농자재를 이용한 방제= 잎응애, 진닷물, 총채벌레 등은 난황유로 방제할 수 있다. 난황유는 생계란 노른자 1개와 물 1컵, 식용유 100mL를 넣고 믹서로 갈아주면 된다. 만들어진 난황유와 물 20L를 섞어 분무기로 뿌리면 된다.

민달팽이는 맥주나 막걸리를 소주잔 크기의 용기에 50ml가량 담고 담배 1개비를 가루로 만들어 섞은 다음, 저녁 무렵 밭에 구덩이를 판 뒤 넣어두면 민달팽이를 끌어들여 잡을 수 있다.


진딧물은 고삼추출물(100%), 고삼추출물(75%)+파라핀오일(25%), 데리스추출물(70%) 혼합제가 들어 있는 유기농자재를, 배추좀나방은 비티 아이자와이나 비티 쿠루스타키를 각각 구입해 뿌리면 효과적이다.


물리적 방제= 해충 발생 전에 방충망으로 덮어 놓는다. 크기가 큰 나방류, 진딧물, 벼룩잎벌레 등은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지만, 총채벌레처럼 작은 해충은 막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화학농약을 이용한 방제= 진딧물은 피메트로진 수화제, 플로니카미드 입상수화제, 잎응애는 비페나제이트·스피로메시펜 액상수화제, 사이에노피라펜 액상수화제, 총채벌레는 크로르훼나피르 액상수화제, 나방류는 클로르플루아주론 유제, 플루벤디아마이드 액상수화제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 약제를 구입해 뿌리면 된다. 저독성 약제를 사용하면 천적과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최병렬 농업연구관은 “농사 경험이 부족한 도시민들의 경우 해충의 종류나 발생 시기, 방제 방법을 잘 몰라 해충 관리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 라며,


“유기(천연)농자재 등을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해충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