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금 낼 돈 없어도 명품 살 돈은 있는 비양심 체납자들
  • 이정수
  • 등록 2016-05-03 13:05:25

기사수정
  • 수원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실시 -


수원시는 수도권 고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액체납자 24명에 대해 가택 수색을 펼쳐 현금 2800만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명품가방 및 시계, 귀금속, 다이아반지 등 43점의 동산을 압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이월체납액 370억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징수체계를 가동한 후 4~5월 지방세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아파트에 사는 1천만 원 이상 518(체납액208)의 거주지 등을 전수 조사했다.

 

이 가운데 호화생활자나 의료인, 경영인 등 사회 지도층 위주로 24명을 선정, 418~ 52일까지 지방세 체납자 가택수색에 나서 15명의 집에서 현금 2420만원과 명품가방 1, 명품시계 3, 귀금속 31, 다이아반지1, 주류 2, 악기 1, 골프채 4점을 압류하고 5가구는 가택수색 시 현장에서 체납액 380만원을 전액 징수했다.

 

가택수색이 이뤄진 24명의 체납액은 40억 원에 이르며, 이들 대부분은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주민등록을 허위로 두거나, 실제로 사업 경영을 하면서도 부인명의로 재산을 은닉해둔 체납자들로 고가의 대형주택에 살고 있었다.

 

체납자 A씨는 부동산을 양도하고 발생한 지방소득세 양도 소득분 5300만원의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으면서 4층 대형주택에 거주하고 재산과 사업허가는 부인명의로 등록한 후 호화생활을 하고 있었다. 시 체납징수단은 아침 일찍 경찰 입회하에 강제로 문을 열어 가택수색을 통해 명품가방, 악기, 귀금속 8점 등 10점을 압류했다.


시는 압류한 현금은 체납세액에 즉시 충당하고 압류된 동산은 감정평가를 거쳐 공개매각을 진행해 체납액을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철주야 총력징수, 기피체납 뿌리 뽑자라는 목표 하에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외에도 검찰고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관용 없는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병행해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비양심 체납자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6.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