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수원 등 6개 시장 “정부 지방재정 개악 추진하면 재정파탄”
  • 이정수
  • 등록 2016-05-11 14:56:30

기사수정
  •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이재명 시장 “지방자치 껍데기로 전락시켜” 철회 촉구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내 6개 불교부단체 시장들이 한목소리로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 철회를 촉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최성 고양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 422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시·군조정교부금 배분 방식과 법인지방소득세 개편 계획이 지방재정 개악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6개 시 시장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중앙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르면, 경기도 6개 시의 예산은 시별로 최대 2,700억 원, 8,000억 원 이상이 줄어들어 재정파탄 상태가 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인 자치단체와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자치재정 확충이 되어야 한다정부는 2009년 지방소비세율의 단계적 확대(현행 11%에서 16%)를 약속하고 지방교부세율의 상향조정(19.24%에서 20% 이상), 지방세 비과세와 감면 축소 등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연 6개 시는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는 지방재정제도 개편 추진 시도를 즉각 철회할 것, 경기도지사는 중앙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 조정 등 근본 해법 마련에 적극 나설 것, 중앙정부는 원래 약속했던 지방소비세율 인상, 지방교부율 상향 등 전국 모든 지자체의 재정확충 약속을 먼저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자치단체 간 이간질과 전국 자치단체 재정을 하향 평준화하려는 지방재정 개악안을 6개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자치분권단체와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며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여기 계신 6개 자치단체는 불교부단체로서 8천억 원이 넘는 엄청난 재정손실을 안게 된다.”, “이번 지방재정 개편안은 전국의 모든 지자체를 하향평준화해서 재정 노예로 만들고자 하는 개악안이라고 생각한다. 지방자치 근간과 독립성을 매우 심각하게 훼손하는 형태라고 비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방재정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사는 엄중하고 당연한 이치 앞에서 법 개정에 따른 행자부의 지방재정개혁안은 오히려 개악시킬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를 말살시킬 수 있는 참으로 위험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일부에서 6개 지자체가 부자도시니까 가난한 곳과 나눠가져야 한다고 하는데, 6개 지자체는 부자가 아니라 필수비용을 조금 넘어서는 세입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정부의 보조가 없다는 것이지 부자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방재정이 악화돼서 이렇게 밑돌을 빼서 윗돌을 괴는 상황이 된 근본적인 이유는 기초연금, 보육료 같은 정부가 부담해야 할 재정 부담을 지방자치단체에 매칭 펀드 형태로 떠넘겼기 때문이라며 지방재정이 악화된 원인을 제공한 정부가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그렇게 하기로 계획되어 있고, 그렇게 하기로 법에 정해져 있다. 그런데 법에 정해져있고 정부 스스로 계획된 것을 다 어기고 6개 지자체에 필수비용을 겨우 넘는 가용예산을 뺏어서 다른 자치단체 돕겠다는 것은 자치단체 이간질 시키는 동시에 정부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에 전가하는 무책임한 처사다.”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이것은 지방재정을 개혁,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명백하게 개악하는 것이고 하향평준화하는 것이고 지방자치를 껍데기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며, “지방자치가 살아야 민주주의가 살아난다. 국민 여러분께서 이 문제가 6개 도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에 대한 문제임을 알아 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