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부터 광양읍사무소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구조 실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축물의 초고층화 및 대형화에 따라 승강기 설치가 증가하고 부실한 유지관리와 사용자 부주의로 인해 이용자가 갇히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사고 발생 시 승강기 관리주체의 신속한 상황전파로 구조기관의 초기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안전하게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
국민안전처, 전라남도, 광양시가 주관하고 광양소방서, 한국승강기 안전관리원순천지소 및 유지관리업체가 함께하는 이 날 훈련은 승강기 고장상황을 가정하고 기관별 역할에 따라 승강기 관리주체의 사고 상황 인지 및 전파, 구조기관의 현장출동과 구조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훈련실시 전에 승강기 관리주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승강기 사고사례와 대응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해 시민들의 승강기에 대한 이해와 안전한 사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효 사회재난팀은 “승강기 내에 갇히더라도 질식하거나 추락의 위험은 없으며 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강제로 승강기 문을 개방하면 안 된다”며, “강제로 개방 시 승강기가 추락하는 2차 사고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승강기내 비상통화 장치를 눌러 외부 관리자에게 알린 후 구조 시까지 침착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대응요령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