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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멋진 청년들 많아 우리지역 희망 많다”
  • 장병기
  • 등록 2016-06-12 17: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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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산구 ‘청년, 꿈을 말하다’, 청년·멘토는 힐링, 시민은 공감하며 성료

“행복한 시간이었다. 꿈꾸는 멋진 청년들 많아 우리지역 희망 많다. 꿈을 가진 광주 청년들이 오늘 같은 행사를 계기로 네트워킹으로 묶여 고민과 일을 나눈다면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11일 1913송정역시장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주최로 열린 청년소통프로젝트 ‘청년, 꿈을 말하다’가 성료했다. 



청년이 꿈과 고민을 말하고, 멘토들이 경험과 생각을 보태는 이날 행사는 참가자 모두 힐링한 자리. 주말 시장을 찾은 시민들도 청년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며 공감과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 자리에 멘토로 참가한 사)광주창업지원 네트워크 하상용 대표는 청년들의 연대를 주문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 등 다른 네 명의 멘토들도 청년발언대에 선 다섯 청년의 이야기에 저마다 의견을 더하며 앞으로 함께 고민을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송정권에서 청년 쉐어하우스를 소셜펀딩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년 김현승·이세형 씨의 사연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샀다. 쉐어하우스 입주 청년도 적고, 게스트하우스도 만들어 운영하고 싶은데 임대료·리모델링비 같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 고민거리였다.  



민형배 구청장은 “청년들이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자”며 임대료나 땅값이 폭등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사회적 협약을 맺고, 동시에 사회투자기금을 만들어 이런 청년들을 뒷받침하자고 제안했다.


나아가 “이곳 시장에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할 예정인데, 게스트하우스가 생기면 운영을 두 청년에게 맡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실시간으로 운영한 모바일 오픈채팅방에서도 청년 쉐어하우스는 인기였다. 청년들은 문자를 주고받으며 청년 하우스푸어 현실에 공감했다. 


이어 쉐어하우스 위치, 세입자 자격 요건, 펀딩 참여 방법 등을 질문했고, 이세형 씨가 채팅방에 들어가 답변하며 더 많은 청년들과 생각을 나눴다. 


이밖에도 멘토들은, MC가 꿈인 청년노동자 정상욱 씨(25)에게는 요즘 주민자치활동으로 광산구에서 잦은 주민축제의 마이크부터 잡아볼 것을, 마을에서 청년활동 방법을 물은 예비사회복지사 강한솔 씨(24)에게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이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임을 추천했다.


민형배 구청장은 “밀림을 만나면 밀림을 개척하고, 광야를 만나면 광야를 개간하고, 사막을 만나면 사막에 우물을 파는 게 청년이다”며 “청년들이 꿈을 말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이런 자리에서 키운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부대행사로 다양한 게임 부스도 운영했다. 여기서 방문객들에게 받은 참가비 11만4,000원을 송정역시장 김인섭 상인회장에게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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