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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마이어 클래식 연장 끝 우승
  • 최철규
  • 등록 2016-06-20 17: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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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대회 만의 한국(계)선수 우승, 연장 승부서 시즌 2승 달성… 연장에서만 통산 3승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 우승 김세영이 트로피를 안고 기뻐하는장면



'역전의 여왕' 김세영(23·미래애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동타를 이뤘고 이어 돌입한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지난해 3승을 올리며 신인왕에 올랐던 김세영은 올해 3월 JTBC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3개월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무대에서 거둔 5승 중 3승이 연장에서 따낸 승리일 정도로 '강심장'을 뽐냈다. 김세영은 우승상금으로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손에 쥐었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도 한 달 넘게 이어지던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지난 4월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신지은(24·한화)이 정상에 선 이후 5개 대회 연속 우승이 없었던 한국은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17개 대회 중 6승을 가져가게 됐다.


전날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며 시즌 첫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마지막 날 아쉬움을 삼켰다.


전인지는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에 그치면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또 한 번 우승을 놓친 전인지는 올 시즌 5번째 '톱3'를 기록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사흘 내내 선두를 지켰던 톰슨도 마지막 날 집중력이 떨어졌다. 톰슨은 한 타를 잃으면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단독 6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2승을 따낸 노무라 하루(일본)는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에 올랐고, 3승으로 다승 선두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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