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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남 귀농’ 4년 연속 전국 1위. 지난해 전국 귀농 1만 2114가구 중 도내 귀농 1390가구 집계
  • 이상현
  • 등록 2016-07-06 14: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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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농 전 수도권 거주는 867가구…지리적 이점+현장교육 ‘효과’

수도권 귀농인이 전국에서 가장 선호한 지역은 충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5 귀농·귀촌 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귀농한 1만 2114가구 중 도내 귀농인은 139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경북 2249가구, 전남 1894가구, 경남 1634가구에 이어 4위 수준이다.

귀농 가구원은 남자 1,364명, 여자 942명 등 모두 2206명이며, 가구원 연령은 30대 이하 495명, 40대 325명, 50대 729명, 60대 497명, 70대 이상 160명 등이다.

시·군별 귀농인은 태안이 124가구로 가장 많고, 금산.121가구.  서산.116, 부여115, 논산110. 등이 뒤를 이었다.

도내 귀농 가구의 귀농 전 거주지로는 경기 379가구, 서울 341가구, 인천 147가구 등으로, 수도권 출신 귀농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귀농 10가구 중 6가구 이상은 수도권에서 살다 충남에서 농사를 지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셈이다.

도내에 이어서는 전남 748가구, 강원 692가구, 전북 507가구, 경북 566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 서동철 귀농지원팀장 “도내 수도권 출신 귀농인은 지난 2013년 740가구, 2014년 757가구, 지난해 867가구 등으로 4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접근성이 우수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그동안 서울 및 대도시 유통매장 문화센터와 연계 추진해 온 찾아가는 귀농교육, 도시민 유치 지원 사업, 귀농·귀촌 현장교육 등이 힘을 발휘한 것으로 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서 팀장은 이어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위기를 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귀농·귀촌인을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우수 귀농·귀촌인 유입과 안정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15개 시·군별로 귀농지원센터와 귀농대학 등을 통해 체계적인 귀농 교육을 지원하고, 귀농 준비기간 임시 거주를 돕기 위해 귀농인의 집을 도내 19곳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는 특히 도시청년 농업·농촌 유입 촉진을 위해 도시청년 농업·농촌 캠프 및 청년 농산업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귀농·귀촌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마련,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 귀농 가구 수는 2013년 1123가구, 2014년 1226가구, 지난해 1390가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귀촌 역시 2013년 3만 2636가구에서 2014년 3만 3367가구, 지난해 3만 4445가구 등으로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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