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작 희곡의 산실 남산예술센터, 신진 극작가와 지망생 위한 강의 개최
  • 윤만형
  • 등록 2016-08-04 09:40:10

기사수정
  • 코미디, 공동창작, 연극적 글쓰기, 인물 등 다양한 요소 다뤄…3일(수)부터 접수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남산예술센터는 신진 극작가와 극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2016 극작 강의 & 마스터 클래스’를 오는 8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개최하며, 3일(수) 오전 10시부터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미디의 극작법(조만수 연극평론가/남산예술센터 드라마터그) ▲공동창작 글쓰기(김민승 극작가/드라마터그) ▲연극적 글쓰기란 무엇인가?(고선웅 극작/연출가) ▲인물-사람에게서 사람을 보라(장우재 극단 이와삼 대표) 등 총 4회의 극작 강의가 23일(화)와 24일(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 1층에서 열리며, 마지막 날인 25일(목) 오후 3시에는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마스터 클래스(김광림 극작/연출가)’가 이어진다.


이번 극작 강의는 극작의 본질적인 측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13년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됐다. 극형식 글쓰기의 기초 강의인 만큼 연극 현장과 강단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 4명이 각자 극작 스타일에 맞게 구체적인 주제로 준비한 강의다. 단순히 극작 경험에 대한 소개나 조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극작의 본질과 원리에 대해 작가들 스스로가 가진 기준을 심도 있게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마스터 클래스의 주인공은 영화 ‘살인의 추억’(2003)의 원작 ‘날 보러와요’를 집필한 한국 연극계의 대표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김광림이다. 1970년대에 창작극을 중심으로 의식 있는 연극 운동을 펼쳤던 대표적인 단체(서울대 연극반)와 극단(연우무대)을 두루 거친 김 작가는 유독 공연 현장에서 연극이 어떻게 표현되는가 하는 양식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때로는 날 선 사회의식으로, 때로는 한국 전통 양식을 끌어오는 실험으로 특유의 연극 세계를 구축해온 그가 준비한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특유의 생생한 극작 과정과 노하우를 공개하는 등 희곡 작업을 준비하는 작가와 지망생들에게 귀중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는 “남산예술센터는 창작극을 제작해 처음으로 무대에 올리는 극장을 넘어 동시대 ‘희곡 창작 담론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자 노력해왔다”라며, “시즌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제작하는 한편 신진 극작가와 새로운 글쓰기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시도를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산예술센터는 2009년 재개관 이후부터 ‘상주 극작가 제도’, ‘남산희곡페스티벌’, 상시투고시스템 ‘초고를 부탁해’, ‘극작 강의’, ‘남산연극포럼’ 등 극작과 관련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16 극작 강의 & 마스터 클래스>는 남산예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진 극작가 및 지망생 대상, 극작 강의별 정원 40명, 마스터 클래스 정원 100명, 참가비 무료. (세부 프로그램 및 신청 문의는 남산예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