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도, 생산적 공공근로사업 참여인원 5천명 돌파
  • 남기봉
  • 등록 2016-08-19 15:38:02

기사수정
  • 농가와 기업체는 관할 주소지 시군 경제부서나 읍면동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에 참여

충청북도가 지난 7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이 시행 40여 일만에 누적 참여인원 5천명을 돌파했다.


18일 현재 생산적 공공근로사업 현장에 실제 참여한 누적인원은 169개 농가에 4,742명과 21개 기업에 471여명으로 총 190개소에 5,213명이며, 이는 7~8월이 농한기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수치로 연말까지 예산 전액 소진될 것으로 충북도는 예상하고 있다.


사업시행 초기에는 근로강도에 비해 임금이 낮아 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도 있었지만, 사업의 붐조성을 위해 충청북도는 물론 사업시행 주체인 각 시군․읍면동에서 각종회의, 현수막, 농가․기업 방문 홍보, 언론보도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담당자들이 발로 뛰며 홍보한 결과, 일손이 필요한 농가・기업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사업시행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업시행 초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금은 참여 농가와 기업, 참여 근로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고, 또 이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정착되어 가고 있다”면서, “일부 시군의 경우 신청자가 쇄도하고 있어 예산의 조기소진이 예상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중소기업(일할 곳)과 도시 등의 유휴인력(일할 사람)에게 각각 신청을 받아 연결하여, 일할 곳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할 사람이 필요한 곳에서는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절감 등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얻고 있다.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하루 6시간 일하고 4만원의 임금을 받고, 임금의 절반인 2만원은 도와 시·군이 부담하며 농가와 기업체는 2만원으로 필요한 인력을 구할 수 있다. 일자리를 원하거나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기업체는 관할 주소지 시군 경제부서나 읍면동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2. 반짝이는 아기별 아역 배우 이민아 [뉴스21일간=임정훈]아역 배우 이민아가 드라마와 영화, 광고,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이민아는 2017년 5월 8일생으로, 키 120cm, 몸무게 23kg이며 첼로와 피아노를 특기로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작품과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다.그는 드라마 북극성,.
  3. 가온누리봉사대, ‘사랑의 군고구마’ 11번째 모금행사 개최 가온누리 봉사대[뉴스21일간=임정훈]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오는 2025년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일산해수욕장 공연장 일원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열한 번째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이란 장작과 봉사라는 군고구마로 희망이라는 열매를 위하여’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모금된 수익금은 지역 내 이웃을 ..
  4. 민족통일울산협의회, ‘청년통일토크쇼’ 성료… 미래 세대와 평화통일 공감대 넓힌다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지역 청년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청년통일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청년들이 통일 문제의 주체로 거듭나고, 민간 차원의 통일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
  5. 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정부포상 대기록’ 달성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성안동 왕콩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민간통일운동에 헌신한 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울산협의회는 올해 이정민 회장의 리더십 아래 총 29개의 통일·안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1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초등학생 통일교육 및 퀴즈...
  6. 12월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 성료 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20일, 동구청소년센터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콘서트와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되었다.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푸드코트’와 ‘Music Live Station’,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및 명덕생활문화센터 타로동아리와 연...
  7. “우유 한 잔으로 이웃 안부 챙기며 고독사 예방해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봉식)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순원), 한국야쿠르트 병영점(점장 강선구)이 12월 19일 오전 9시 30분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은 반구2동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