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12·3 비상계엄 사건 첫 구형…특검 징역 10년 요청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수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 선고를 요청했다.체포방해 혐의에는 징역 5년,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허위공보·비화폰 기록 은폐...
속초시 금호동 ‘금호 아너 클럽’, 1년 만에 15호 달성
속초시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지웅·이경순)가 2025년 신규사업이자 고액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금호 아너 클럽’이 12월 24일 제15호 가입을 달성했다.금호동은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가득 찬 나눔’을 목표로 연내 15호 가입자 배출을 추진해 왔다. 지난 18일 제12호를 시작으로 24일 제15호까지 약정이 연이...
전라남도는 24일 올 들어 여덟 번째 청년희망버스를 운영한다. 이번 청년희망버스에는 진도실업고등학교, 해남공업고등학교 등 청년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불산단 소재 기업을 직접 견학하고 현장 면접에 응시한다. 구인 기업은 (유)이오테크, (유)태양, (유)대양디에스, (유)조양이엔지, (유)장원, ㈜하람기업 등 현대삼호중공업 협력 6개사로 3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조선업이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도 신규 구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찾아가는 청년희망버스’는 대학․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버스를 타고 전남지역 구인기업을 방문해 기업 견학․현장 면접․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취업지원서비스다.
구인 기업은 구직자들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면접에 응시하기 때문에 기업 소개 및 면접 비용 감소 측면에서 좋고, 구직자들은 구인 기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고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현장면접이 편해 만족도가 높다.
이번 청년희망버스에 참여한 해남공업고등학교 한 학생은 “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기업 관계자로부터 직접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3회 운영하던 청년희망버스를 올해는 10회로 확대 운영한다. 지금까지 7회 운영한 결과 20개사에 81명이 채용됐다.
참여 기업인 (유)이오테크의 인사 담당자는 “조선업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현재의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청년희망버스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인섭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앞으로도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남지역 젊은이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취업 희망자는 전라남도 일자리종합센터(http://job.jeonnam.go.kr) 누리집의 ‘찾아가는 청년 희망버스’ 일정에 따라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