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이 진행...

화성에서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인문학 강좌가 열렸다.
화성여성회와 화성민주포럼이 공동으로 마련한 '인문학 BOOK TALK' 첫번째 강좌 '경제-임승수'편이 지난 24일 병점에 이어 27일 저녁 7시 향남 화성시 남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었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으로 유명한 임승수 작가는 <'</span>요즘 젊은 것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자본론 강의>라는 제목으로 약 1시간여 동안 특유의 구수한 입담으로 강연에 나섰다.
임승수 씨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저작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색안경을 쓰고 이른바 '빨간 책'이라 하여 금기시한다."며 "자본론은 말 그대로 자본주의를 해석하고 설명한 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를 한번 해부해보고 비판적 시각을 가져보자"고 의미를 설명했다.
행사를 진행한 한미경 서부지부장은 "인문학은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고민해볼 수 있게 해주는 학문"이라며 "최근 사회가 몹시 어지럽고 시끄럽다. 도대체 이게 정상적인 나라인가 분노도 높다. 이런 때일수록 더 인문학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는 "2지구까지 입주가 거의 완료되면서 향남 주민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그러나 인구가 늘어난 만큼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나 기회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향남 곳곳에서 인문학의 향기가 피어날 때 우리의 삶도, 우리 사회도 더 살만한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회와 민주포럼 회원들 외에도 향남 맘 카페 등 인터넷에서 강연 소식을 접하고 찾아온 주민들까지 약 20여 명의 시민들은 깊어가는 가을밤 인문학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
한 시민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훨씬 더 잘 알게 되었고 또 그만큼 고민꺼리도 생겼다."며, "향남에서 이런 자리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문학 BOOK TALK - 저자와의 만남' 두번째는 한 달 후에 이어지며 '트라우마 한국사회'를 쓴 심리학자 김태형 교수를 초청한다. 11월 24일 향남에서는 역시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그리고 11월 30일 병점에서는 무럭무럭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