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2015학년도 수능 때 '물수능' 논란 속에 수험생들이 극심한 혼란을 겪는 등 최근 수년간 전반적으로 '쉬운 수능' 기조가 유지됐던 탓에 상대적으로 '불수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입시업체들은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어려운 수능"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수험생은 물론 현직 교사와 입시업체들까지 국어가 까다로웠다는 공통된 반응을 보여 계열을 가리지 않고 국어 영역이 당락을 가르는 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에서는 국어 외에 수학이, 자연계에서는 영어 영역에서 변별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등급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국어 외에 고난도 문항이 늘어난 수학 영역이 변수라는 예상도 나온다.
언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을 원점수 기준 91∼92점 예상
수학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원점수 기준 가형 88∼93점, 나형 87∼92점 예상
외국어 영역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 기준 93∼94점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