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의 국정농단으로 사회가 뒤숭숭한 상황에서 지난 17일 수능시험을 보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을 수험생들. 분노와 실망감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을 수험생들이 오는 19일 촛불 집회에 대거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 고교생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가장 화가 나는 일로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각종 입학 특혜 의혹을 꼽았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일은 어떤 일이었냐는 질문에는 “최근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고3이라는 신분에 묶여서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군은 “(처음엔 정치에) 그렇게 관심은 많이 없었지만 지금 일들이 사실 무관심해서는 안 되고, 나중에 고쳐나가야 할 일이잖아요.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활동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19일 토요일 촛불 집회에 참가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