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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그린파킹 사업, 내년도 사전예약 접수 실시
  • 김기현
  • 등록 2016-12-01 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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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택가 담장 허물어 주차장 만드는 그린파킹 사업 당초목표 2배 이상 달성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지난 30일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그린파킹 사업*이 당초목표를 두 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 단독주택 및 다가구 주택 등의 대문과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

 

구는 주차장 수급률이 낮은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으로 공사를 대행해 주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1611월 현재까지 1,365동이 참여·주차장 2,354면을 조성했다.

 

지난 2012년과 2015년에는 그린파킹사업 서울시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평가에서 중 최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교통분야 시·자치구 공동협력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업이 13년째에 접어들면서 대상물량이 감소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개최 등 틈새가구에 대한 밀착형 홍보를 실시하고, 우리 동네 주무관을 통한 주택 및 자투리 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올해 목표인 3745면의 두 배 이상인 55103면을 새로 조성했다.

 

사업에 참가한 이재영(상도동,가명)씨는차 댈 곳이 마땅찮아 늘 힘들었지만 담장이 사라진다는 게 어색하고 불안했다,“하지만 구에서 보안까지 신경써줘서 주차장을 편하게 잘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보안에 대한 불안심리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한 가구를 대상으로 무인자가방범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 ·야간 동안 외부침입을 감지하고 가옥주가 부재시에는 외부침입사실을 휴대폰으로 자동 통보함. 정전시에도 기능유지가 가능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음.

 

구는 내년에는 3543면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그린파킹 사업에 참가할 대상지의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교통행정과(820-9261)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수 교통행정과장은동작구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주거환경이 변화하고 있다얼마 전에는 주택가에 생활도로(6.7km)도 새롭게 정비했다. 동작구의 변화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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