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클러스터 지원 펀드 순항 중... 지역 기업 성장 견인
충북도는 지난 2023년 4월부터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성한 ‘산업부 소부장 클러스터 지원 펀드’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본 펀드는 2021년 2월 충북이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제2산업단지, 오창테크노폴리스)로 지정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경북 상주시의 수령 750년 된 감나무에 주홍빛 감이 가득 열렸다.
전국 최초로 곶감특구지역으로 지정받은 상주시 외남면(김영주씨 소유)에 있는 ‘하늘아래 첫 감나무’는 오랜 세월을 견디느라 줄기의 가운데가 괴사해 나무가 둘로 갈라져 있다.
하지만 가지가지마다 주홍빛을 머금은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눈길을 끈다.
경북도에서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이 감나무에는 매년 5000여개의 감이 달리며, 해 걸이를 하지 않는 등 아직도 왕성한 결실을 보이고 있다.
이 감나무는 동화책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에 나오는 주인공으로도 알려졌다. 동화책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로 처음에는 고염나무였다고 적혀있다.
효성이 지극한 ‘연지’가 어머니 병을 고치겠다는 일념으로 옥황상제를 만나기 위해 하늘나라에 올라갔다가 연지의 효성에 감복한 옥황상제가 하늘나라에만 있는 둥시 감나무를 접붙일 수 있도록 허락해 주고 곶감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줘 감과 곶감이 생겨났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이 나무의 밑동부분에 접붙인 형태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조선조 예종실록(권2 1468년)에 ‘지금 곶감의 진상을 상주에 나누어 정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는 상주곶감이 임금님에게 진상돼 왔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며 “마을사람들은 이 감나무에서 딴 감으로 만든 곶감이 진상됐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