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관령~강릉 철도노선 이견 ′팽팽′
  • 이문영 기
  • 등록 2003-11-10 00:00:00

기사수정
강릉~원주 신설 철도의 대관령~강릉 구간의 노선 변경을 놓고 철도청과 강릉시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강릉시에 따르면 철도청은 당초 해발 8백32m의 대관령 구간에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며 오르는 루프(또아리)씩 터널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업비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철도청은 진부~대관령~강릉 구간의 구배를 낯춰 직선화하는 등의 새로운 시공법으로 설계를 할 계획이라고 최근 강릉시에 통보해 왔다. 이럴 경우 대관령에서 종착역인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역에 이르는 노선 변경이 불가피해진다.
강릉시는 대관령 구간의 시공법 변경엔 이의가 없으나 대관령에서 종착역에 이르는 노선 변경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실시 설계 과정에서 양측의 마찰이 우려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당초 대관령 구간을 통과한 뒤 성산면~구정면 제비리~학산리를 거쳐 금광리역에 이르는 노선에 대한 측량이 모두 끝난 데다 철도 노선 부근에 유통단지와 동해고속도로 4차선 공사 구간 등이 맞물려 있어 노선을 도저히 바꿀 수없다"고 말했다. 수도권과 영동권의 교통난을 덜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원주~강릉 복선 철도는 원주~횡성~둔내~평창~진부~대관령~강릉에 이르는 1백20㎞ 구간으로, 사업비가 2조3천6백70억원에 이른다.
2016년 이 철도가 개설되면 원주~강릉을 1시간 3분 정도에 주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원주에서 강릉에 기차를 타고 오려면 중앙선~태백선~영동선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무궁화호 기준으로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철도청은 내년에 실시 설계를 마친 뒤 2005년 착공할 예정이나 대관령~강릉 노선 변경 문제가 불거져 차질이 우려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