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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통일을 소원하고 희망을 나누어요!
  • 정지연
  • 등록 2016-12-16 13: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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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나원,「2017년 맞이 희망 나눔 음악회」열어 -

□ 「2017년 맞이 희망 나눔 음악회」가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 대강당에서 2016. 12. 15.(목) 18:30~20:00 개최된다.


  o 하나원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이번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하나원 교육생을 격려하고 이들의 정착 의지를 북돋울 예정이다.


  o 나아가「정부3.0」구현 차원에서 지역주민과 관련 기관 관계자, 자원 봉사자들을 초청하여 함께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북한이탈주민인 하나원 교육생과 마음을 열고 즐겁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외부 초청 대상: 품곡마을 주민, 삼죽면 주민자치위원회 임직원, 안성문화원 회원, 하나원 자원봉사자들, 인근복지법인 성가원 원생 등 100여 명


□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인 교육생들이 다양한 남한의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o 먼저 출연진을 <전국시향연합회>․<유니쉐어>․<국제대 케이팝>․<평양민족예술단>․<팝페라가수 명성희>․<트로트가수 장태희> 등 분야별로 특색 있게 구성하였다.


   o 출연진들은 남한 주민들의 애창곡인 <이별의 부산정거장>, 통일 관련 노래인 <서울평양 반나절>․<그리운 금강산>, 북한에서 유행한 노래인 <휘파람>, 남한 대중가요인 <무조건> 등 트로트와 케이팝 그리고 가곡 등 다양한 장르를 공연할 예정이다.


   o 특히 역경을 딛고 남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선배들 중 북한이탈주민 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과 팝페라 가수인 명성희 씨가 출연한다. 이들은 즐거운 공연을 통해 하나원에서 교육 중인 후배들을 격려하고, 자부심을 갖고 정착을 준비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 팝페라 가수 명성희 씨(하나원 69기)

       - 명성희 씨는 북한에서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하고 ‘영화방송음악단’에서 활동하다가 어머니 및 동생과 함께 2004년 12월 탈북하여 2005년 하나원에 입소하였다. 아버지는 1990년 ‘남북통일축구대회’에서 북한대표단의 감독을 맡았던 명경찬 씨이다.


       - 명성희 씨는 남한에 와서 서울예술대학 졸업 후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였으나 이후 팝페라 가수로 전향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명씨는 한국예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2016 국제참예술인 글로벌 축전’에서 팝페라 부분「대상」을 수상하였다. (2016. 12. 3.)

      * 평양민속예술단(단장 정팔용, 하나원 12기)


       - 평양민속예술단은 2002년 창단되었으며 현재 단원은 30명이다.


       - 이 예술단은 창단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1,600 차례 공연)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교도소 등 어려운 이웃 시설에서 봉사 공연(80여 차례)을 하는 등 넉넉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o 이외에 다른 참가자들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기관인 하나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재능 기부 차원에서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 하나원은 이번 「2017년 맞이 희망 나눔 음악회」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남북한 주민 간에 마음의 벽을 허물어 사회 통합형 정착 지원 정책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는 한편, 교육생들의 향수를 달래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o 임병철 하나원장은 “음악회를 통해 고향은 남북한으로 각자 다르지만 모두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통일 염원을 한데 모으는 데 기여하고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다지게 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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