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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창의인재 육성…자유학기제 확대
  • 주정비
  • 등록 2017-01-09 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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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돌봄교실 200실 늘리고…VR·AR 디지털 교과서 개발
  • SW 교육 인프라 확충…2021년도 수능개편안 7월에 발표




정부가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대폭 확대하고 자유학년제 도입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진로교육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연구 혁신에 집중한다.


교육부는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올해 통신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일자리 및 민생안정’을 주제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개 부처가 참여했다.


교육부는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교육, 미래를 이끌어가는 창의인재’를 주제로 한 이번 발표에서 교육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정책을 펼쳐 2017년을 창의인재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 교육개혁의 성공적 완수 ▲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연구 혁신 ▲ 모두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교육 ▲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걱정없이 키울 수 있는 교육정책 중점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시범 연구학교 확대


먼저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성과가 타학기 타학년으로 확산되도록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시범 연구학교를 확대하기로 했다.


희망하는 시도에서 학년 전체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등 ‘자유학년제’ 도입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기존 고교 위주의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를 초등학교까지 확대해 전 학급에 연계되는 진로탐색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올해 3월부터 400개의 연구·시범학교를 선정해 일반학기에도 자유학기제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연계학기의 성과를 분석하고, 운영방식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일반고 55곳에서 시범 운영했던 진로교육 집중학기제를 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확대해 모두 200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을 국가성장동력 확보 전진기지로


교육부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기술 등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교육부는 대학과 산업계간 협력을 강화해 대학을 국가 성장동력 확보의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LINC+ 사업을 추진한다.


융복합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초교양교육 전담기구를 설치해 대학의 기초교양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전 학년에 걸쳐 기초교양-전공 간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구자가 단기 성과주의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10년 이상 장기 연구를 신규 과제의 10% 수준에서 최대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 중학교에서 필수화되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교원 충원(중등 200여명), 컴퓨터실 등 인프라를 확충한다. SW교육 연구·선도학교 지정, 학생 동아리 등을 지원해 SW교육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SW 체험기회를 늘린다.


가상(VR) 증강현실(AR)을 도입한 실감형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고,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무선망 태블릿 PC 등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와함께 공교육 내실화 방안의 하나로 올해 7월 중 2021학년도 수능시험 개편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1학년도 수능을 개편하는 것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내년 3월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수능영어 절대평가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원아모집 과열 해소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전국 확대


교육부는 누리과정, 초등돌봄교실 내실화 등 학부모가 걱정 없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아 초등교육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초등돌봄교실의 경우 지난해 218실을 증축한 데 이어 올해 200실을 추가로 증축한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으로 확대 적용해 학습부진 학생 조기 발견과 지원을 강화한다.


유치원 원아 모집 시 과열 경쟁을 해소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을 전국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방과후 학교’를 안정적 운영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초중등교육법 개정)하고, 취약계층 밀집지역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 여건 조성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일반고 중 과학과 예술, 체육 교과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교과 중점 학교를 지난해 231곳에서 올해 3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공간 제약 없이 교사와 학생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수업을 하는 수업혁신 모델을 5개 시도 교육청에서 시범 운영하며,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해 내년 초 3∼4, 중 1에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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