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연금 개혁 물건너 갔다
  • 이현식 기
  • 등록 2003-12-29 00:00:00

기사수정
  • 한나라 반대로 ′저부담 고급여′&nbs
국민연금 개혁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5년 만에 왜곡된 연금구조(저부담 고급여 체제)를 바로잡으려는 시도가 좌절됨에 따라 연금 재정의 고갈 우려가 커지고 후세대에게 큰 부담을 안기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3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심의하려 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대로 심의하지 못했다. 연금법 개정안은 지난 정기국회에 이어 임시국회에서도 처리되지 못한 것이다.
16대 국회 임기인 내년 5월까지 법안이 계류되긴 하지만 한나라당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내년 중에 처리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 자동폐기될 전망이다. 이 경우 연금법 개정 논의는 상당기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개정안은 각계 전문가들이 지난 2년여간 논란 끝에 마련한 것으로, 보험료를 소득의 9에서 15.9로 순차적으로 올리고 노후 연금액은 평생소득의 60(소득대체율)에서 50로 줄이는 게 골자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연금 사각지대의 해소방안이 없고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때 ′연금을 깎지 않겠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깎으려는 데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정치공세로 일관했다. 전문가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한다.
성균관대 경제학과 안종범(安鍾範)교수는 "지난해 대선 때 ′연금을 깎으면 용돈제도가 된다′고 했다가 연금 지급액을 깎지 않으면 안 되는 사유를 국민에게 솔직히 털어놓고 개혁에 대한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