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文 "탄핵에 집중할 때" 세몰이 잠시 접고 광화문서 '촛불' 행보
  • 주정비
  • 등록 2017-02-18 12:14:58
  • 수정 2017-02-18 12:15:24

기사수정
  • 탄핵선고일 가시화에 "상황 엄중" 인식. 탄핵정국 동력에 힘싣기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주말인 18일 촛불집회 외에는 공개일정을 잡지 않았다.


일주일 앞으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일정이 다가오면서 탄핵에 확실히 힘을 실어주려는 행보다.


그동안 주말마다 촘촘한 지역 방문 일정을 소화하며 '대세론' 확산에 나섰던 것과는 달라진 것이다. 그만큼 상황이 엄중하다는 판단 속에서 탄핵 완수를 위한 전략과 당내 경선 대책 등을 점검하는 모습이다.


문 전 대표는 2월 들어 영남과 충청, 호남 등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고 서울에서도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숨가쁘게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 최종변론을 24일로 지정하고 탄핵인용을 전제로 '조기대선' 스케줄이 가시화되면서 전략을 '궤도수정'한 분위기다.

문 전 대표는 당분간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탄핵 우전' 기조를 유지하며 대세 굳히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하는 16차 촛불집회에 참석해 탄핵안 인용을 촉구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지금의 엄중한 시기와 1200만 촛불 민심의 염원을 생각하면 우리 정치인들과 국민들이 탄핵에 더 집중하고, 우리가 더 긴장해서 촛불을 더 높이 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일요일인 19일에는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자신의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로 시각장애인용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행사에 참여한다.


조기대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앞으로 문 전 대표는 정책공약 발표를 이어가며 '준비된 후보'를 적극적으로 부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각계 각층에서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의 영입도 이어질 전망이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에서 귀화한 독도 전문가로 유명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양학부 교수를 캠프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호사카 교수는 전날 인터넷 방송 '민주종편TV'에 출연해 문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호사카 교수는 "최근 국정논단 사태를 겪으며, 나와 내 가족이 살아갈 대한민국를 다시 바로세우는 것에 힘을 보태고자 문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고 문 전 대표 측이 전했다.

호사카 교수는 문재인 캠프에서 동북아 외교 관계 및 한일관계에 대한 정책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는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사료를 다수 발굴했으며, 한일 양국의 위안부합의가 '불가역적 조약'이 아니라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


호사카 교수의 자녀 세명 중 첫째 아들은 일본 출생으로 2003년 귀화 당시 병역의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군 복무를 했으며, 둘째 아들도 군에 입대할 뜻을 갖고 있다고 문 전 대표 측은 설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3.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6.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