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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김정남 살인에 쓰인 독극물은 VX
  • 김가묵
  • 등록 2017-02-25 1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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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색무취 신경 독가스...유엔에 살상무기로 등록
  • 칼레이 경찰청장 "VX 출처 조사 중"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독살에 신경성 독가스인 'VX'가 쓰인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화학국은 부검 샘플을 분석한 결과 'VX'로 불리는 신경작용제 '에틸 S-2-디이소프로필아미노에틸 메틸포스포노티올레이트'가 얼굴에서 검출됐다는 잠정 결론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또한 경찰은 VX가 화학 무기 제조를 위해 제조된 치명적인 무색무취 신경 작용제이며 이는 유엔에 대량 살상 무기로 등록되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VX 5천톤(t)의 화학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 경찰청장은 “현재 이 가스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으나 ‘VX가 북한과 연루됐느냐’는 질문에는 “거기까지는 나가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 MANAN VATSYAYANA / AFP [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독살에 신경성 독가스인 'VX'가 쓰인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화학국은 부검 샘플을 분석한 결과 'VX'로 불리는 신경작용제 '에틸 S-2-디이소프로필아미노에틸 메틸포스포노티올레이트'가 얼굴에서 검출됐다는 잠정 결론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또한 경찰은 VX가 화학 무기 제조를 위해 제조된 치명적인 무색무취 신경 작용제이며 이는 유엔에 대량 살상 무기로 등록되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VX 5천톤(t)의 화학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 경찰청장은 “현재 이 가스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으나 ‘VX가 북한과 연루됐느냐’는 질문에는 “거기까지는 나가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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