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산업 육성과 동물복지 개선을 위한 전담부서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설치된다. 가축질병·식물병해충 유입 등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대응 인력도 늘어난다.
농식품부는 새로운 정책수요에 부응하고 현장중심의 인력 보강을 위해 본부 및 소속기관의 조직개편을 단행, 이달 28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호 및 산업육성 등 새로운 정책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축산정책국 방역관리과내에 전담조직 '동물복지팀'을 설치 운영한다. 동물복지관련 법·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고 반려동물 문화센터 운영 등 동물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농촌관광 활성화와 기후변화, 재난 대응 등을 전담할 인력도 보강했다. 2020년 개관이 목표인 농업역사문화전시관 건립 담당할 한시 조직을 농촌정책국내에 신설했다.
농식품부 소속기관 조직도 일부 개편했다. 가축질병·식물병해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AI(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현장대응 인력을 보강했다.
기존에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AI예방통제센터를 정규조직으로 전환했다. AI 상습발생지역인 서해안 벨트에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충북·전남권역에 가축질병방역센터를 각 1개소씩 증설했다.
아열대 식물병해충(오리엔탈 과실파리류 등) 유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제주도에 식물병해충예찰방제센터를 신설하는 등 식물병해충 예찰·방제 강화를 위한 인력도 늘렸다. 이외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대학, 국립종자원의 필요인력을 보강했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새로운 정책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보충하고 현장 중심으로 조직을 보강해 정책성과를 거둠으로써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