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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대선, 이번 주 본선에 진출할 대선 후보
  • 장은숙
  • 등록 2017-03-27 09:50:54
  • 수정 2017-03-27 09: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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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후보들의 윤곽 드러날 것으로 전망



5·9대선을 40여 일 앞두고 각 정당의 경선 레이스가 속도를 내면서 이번 주 본선에 진출할 대선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각 당의 후보가 1차 확정되더라도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나아가 국민의당까지 가세하는 후보 단일화 논의 가능성 등 최종 대진표가 나오기까지 정치판은 몇 차례 더 출렁거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지율 1, 2위 대선 주자가 포진한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첫 경선지인 광주에서 호남권 순회투표를 실시한 뒤 이것과 25, 26일 실시한 ARS투표를 합산한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한다.


호남 민심이 유력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에게 쏠릴지,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으로 상당 부분 나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민주당은 충청(29일), 영남(31일), 수도권·강원·제주(4월 3일) 등 순회경선을 실시한 뒤 3일 과반을 득표한 주자가 나오면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국민의당은 25, 26일 이틀간 광주·전남·제주와 전북 순회경선을 실시한 결과 안철수 전 대표가 64.6%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해 손학규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큰 차이로 이겼다.


특히 정당 사상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전선거인단 없는 완전국민경선에서 첫날인 25일 6만여 명이 참여하면서 예상 인원(3만∼5만 명)을 훌쩍 넘었다. 26일 전북에서도 3만 명이 참여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도박(완전국민경선제)이 대박이 됐다”며 “위대한 호남인들은 국민의당이 집권할 기회를 줬다”고 자평했다.


자유한국당이 이날 전국 231개 투표소에서 책임당원 18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투표는 18.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2년 8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선출했던 국민참여선거인단 경선이 41.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반 토막’ 이하로 떨어진 셈이다.


한국당은 이날 투표 결과와 29, 30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31일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확정한다.


바른정당은 이날 후보 선출에 40% 반영되는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를 마감한 결과 유승민 의원(59.8%)이 남경필 경기도지사(40.2%)를 앞섰다.


유 의원은 4개 권역(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수도권)으로 나눠 토론회를 한 뒤 진행된 투표에서 모두 이기며 4연승을 했다. 바른정당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선거인단 투표, 현장 대의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28일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지난달 심상정 상임공동대표를 대선 후보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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