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 무역흑자 규모 2월 ‘전국 67%’ 육박
  • 최철규
  • 등록 2017-03-31 15:08:42

기사수정
  • 흑자규모 66억 1900만 불 기록… 전국 98억 5400만 불 '흑자 주도'





충남의 2월 무역흑자 규모가 66억 1900만 불을 기록, 전국 무역흑자를 여전히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내수의 냉랭한 기운 속에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중국의 사드보복 영향 등 부정적 수출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2017년 2월 수출·입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충남 지역의 2월 총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9% 증가한 113억 32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66억 1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괄목할 만한 것은 전국 수출증가율(15.7%) 보다 11.2%p의 높은 수치를 기록, 충남이 전국의 수출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기간 충남의 무역수지는 66억 1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전국 무역흑자 98억 5400만 달러의 67%를 넘어서는 등 무역흑자 ‘전국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처럼 충남 수출이 연초부터 큰 폭의 수출 신장률을 보이는 것은 IT정보통신의 수요확대와 수출단가 상승, 석유화학 경기회복 등 수출·설비투자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의 무역수지 흑자를 이끈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88.1%)와 평판디스플레이(15.0%)는 수출 물량과 단가 상승으로 대부분의 주력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석유제품은 미국(97.5%)·호주(176.8%)·베트남(282.1%)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109.3%가 증가하는 등 급 반등세를 보였다.
 
반면, 컴퓨터는 중국(65.3%)으로의 수출부진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1월(8.8%)에 비해 2월(5.0%)에는 수출회복세를 보였다.
 
자동차(42.7%)도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80.3%)·사우디아라비아(33.3%) 등의 경기부진으로 1월(42.8%)에 이어 2월(50.7%)까지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충남의 주력 선진시장인 중국(7.6%)·미국(11.3%)·일본(28.3)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사드보복 조치의 영향으로 대(對) 중국 수출의존도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p 낮아진 반면, 호주(121.2%)·뉴질랜드(287.9%)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해 시장 다변화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對중국 수출비중(%) : (’14.1~2월)44.9→(’15.1~2월)43.0→(’16.1~2월)40.0→(’17.1~2월)34.0
 
이외에도 멕시코(57.6%)·브라질(88.2%) 등 중남미 지역으로의 주력품목 수출이 늘었으며, 필리핀(6.2%), 말레이시아(11.3%)로의 수출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국내 내수침체 장기화 지속 및 중국의 사드보복,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충남 주력 산업인 철강·석유화학·자동차 등의 수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앞으로 찾아가는 수출 기업지원을 통한 수출애로 해소와 틈새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