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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투기 사격장이라니…"
  • 김동림 기
  • 등록 2004-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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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월주민 부지거론에 강력반발
강원도 시·군의회 의장들은 지난 27일 영월군의회 회의실에서 의장협의회(시·군의장협)를 열고 “국방부는 매향리 주한미군 폭격기 및 전투기 사격훈련장 이전에 대한 입장을 조속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시·군의장협은 이날 채택한 성명에서 “매향리 사격장을 완전 폐쇄하고 그 대체방안으로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 공군사격장을 사용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에 강원도민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군의장협은 “천평리 사격장이 위치한 태백산은 관광개발을 통한 강원남부 발전의 중심축이자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주한미군 공군 사격장으로 대체사용은 강원도민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시·군의장협은 ▲주한미군 사격장 이전에 관한 조속한 국방부 입장 표명 ▲백두대간 생태계를 파괴하는 기존 상동 공군사격장 폐쇄 등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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