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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강원권 찾아 안보대선 경기권 GTX 건설 강조
  • 이송갑
  • 등록 2017-04-24 1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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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 제4차 산업 중심 테크노밸리 조성



'안보대선'을 강조하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24일 안보 이슈에 민감한 강원 지역을 찾아 지지를 소호한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시간 차이를 두고 강원 지역을 방문하며 양측간 자존심 싸움이 벌어질 예정이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9시40분 강원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홍준표를 찍으면 강원이 산다'는 구호 아래 강원 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 후보는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올림픽 이후 평창을 동계스포츠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힌다.


또 강원권 경제활성화를 위한 강원교통망 완성, 동해안권 해양 관광벨트 구축, 첨단의료기기 국가산업단지 조성, 통일경제특구 지정, 접경지역 지원확대, 폐광지역 지원 전면 재검토 등 사안을 약속한다.


공약 발표 직후 '첨단 도시 원주를 4차산업의 메카로'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 참석해 원주에 의료산업단지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밝힌다. 이후 원주 중앙시장도 돌며 상인들을 만난다.


이어 오후 12시50분 춘천으로 옮겨 선거유세를 펼친 뒤 닭갈비골목에서 지역 상인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홍 후보는 오후 3시30분부터는 경기 구리와 남양주, 하남, 성남을 돌며 유세전을 펼치는 강행군을 이어간다.


홍 후보는 GTX 3개 노선 2019년까지 완성, 경기남부 제4차 산업 중심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공약을 내놓을 예정이다.


유 후보도 이날 2~3시간 뒤 원주 중앙시장과 춘천 명동상가 지역을 찾을 예정이어서 현장 분위기 차이가 두 후보에 대한 지역 민심을 비교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희경 한국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 위협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강원도민들이 발 뻗고 주무실 수 있도록 전술 핵 재배치 등 강력한 억제력을 바탕으로 한 평화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경기에서도 위급한 안보현실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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