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집으로 보내준다… 강동구, 여권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 이용 꾸준히 증가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여권 개별 우편 배송 서비스’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여권 개별 우편 배송 서비스'는 민원인이 여권 발급을 신청할 때 우편 배송을 선택하면, 여권 제작기관인 한국조폐공사에서 완성된 여권을 지정한 수령지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강동...
전문가들은 5일 26.06%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에 대해 "20·30대가 많이 참여한 것 자체만 보면 진보나 중도 성향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면서도 "이를 본 장·노년층이 5월 9일 본투표 때 어떻게 반응할지가 변수"라고 했다. 선관위는 이날 세대별 투표 참여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장 참관인들과 취재 기자는 대부분 "젊은 층이 더 많았다"고 했다.
한국외대 이정희 교수는 본지 통화에서 "기본적으로 사전투표는 주소를 떠나온 학생 등 젊은 층이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정권 교체 투표' 경향이 높게 나타난다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장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또 호남의 높은 투표율은 문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보수층이 본투표장에 나설 수 있겠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반면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사전투표는 젊은 층이 주도하지만 이번엔 반드시 문 후보에게 유리하다고만 볼 수 없다"며 "최근 20대 등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어서 오히려 문 후보 표를 갉아먹을 수 있다"고 했다. 또 김 교수는 "상대적으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가 많은 대구·경북 지역은 사전투표를 관망했다"며 "이들이 높은 사전투표율 등에 위기의식을 느끼면 본투표장으로 쏠릴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준한 인천대 교수는 "지난 총선 때도 호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높았는데 농촌 지역 특성과 군 주둔 병력 등 구조적 요인에 불과할 수 있다"며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은 것은 고연령층도 상당히 참여했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체로 사전투표가 젊은 층 참여 비율이 높고, 구(舊)야권 지지세가 더 강하다는 사실은 지난 선거에서 나타난 바 있다. 작년 총선에서 20대 연령층은 선거인 수는 전체의 15.8%에 불과했지만 사전투표를 한 사람 가운데서는 23.4%로 가장 높았다.
또 지난 총선 때 1000표 차 이내 대결에서 사전투표로 결과가 뒤집힌 다섯 선거구 중 네 선거구의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곳은 새누리당 소속이었다. 이번 선거에서도 20·30대가 선글라스를 끼고 '인증 샷'을 남기거나 연인끼리 팔짱을 끼고 투표장을 찾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