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감찰 대상이 된 이영렬(왼쪽)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모습.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들의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감찰 결과가 이르면 7일 공개될 예정이다.
법무부ㆍ대검찰청 합동감찰반 측은 “감찰조사를 마치고, 관련 규정에 따라 본 사건을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법무부 감찰위원회는 외부위원 9명, 내부위원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명단은 비공개다.
'돈봉투 만찬' 사건을 심의하는 감찰위원회는 오는 7일 열릴 가능성이 높다. 법무부는 감찰위원회 심의가 진행된 직후 공식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이 전 지검장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 간부 7명과 안 전 검찰국장 등 법무부 간부 3명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70만~100만원이 들어있는 돈봉투를 주고받아 물의를 빚었다.
법무부와 검찰은 사건 초기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지만, 청와대 지시로 지난달 18일 합동감찰반을 구성해 조사에 나섰다.
그동안 합동감찰반은 지난달 27일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 28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을 불러 조사하는 등 만찬 참석자 10명을 포함해 20여명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했다.
또 만찬 참석자 전원에게 경위서를 넘겨받고, 이들의 통화내역 및 계좌내역 등도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