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주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비 총 6,020만 원을 투입해 주택 철거 12동 및 비주택 철거 1동, 주택 지붕개량 2동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주택, 비주택) 소유자로, 비주택의 경우 창고나 축사, ‘...
전북대학교병원는 뇌사자들의 장기기증이 이어지면서 생명나눔 사랑 실천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2주간 뇌사판정을 받은 3명의 환자가 장기를 기증해 만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8명의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 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성 뇌출혈로 치료 받던 중 뇌사판정을 받은 김모(73세, 여)씨가 간과 신장 2개를 기증한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성 뇌출혈로 치료 중 뇌사 판정을 받은 강모(50세, 남)씨가 신장 2개를 기증하고 영면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5세의 김모 양이 불의의 갑작스런 질환으로 치료 중 회복되지 못하고 뇌사로 판정 받고 간과 신장 2개를 기증하고 짧은 생을 숭고하게 마감했다.기증한 장기는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이식센터에서 대기자로 등록한 만성질환환자들에게 이식되었고, 그 가운데 신장 4개는 전북지역 환자에게 이식되었다.
▲ 전북대병원 전경
장기기증을 결정한 가족들은 “너무 슬프고 안타깝지만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과 소중한 생명을 나눈다면 마지막 가는 길이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에서 어렵게 장기기증을 결정했다”며 “새 생명을 받은 분들이 건강하게 값진 삶을 살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증자의 장기기증 수술을 집도한 유희철 장기이식센터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장기기증을 결정해준 유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고귀한 사랑을 실천하고 가진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는 뇌사자 장기기증을 처음 시행한 1998년 이후 올해 6월 현재까지 200여명의 뇌사자를 관리했고 이 가운데 뇌사자 183명의 장기기증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간 154명 심장 47명, 폐 11명, 소장 1명 각막 160명 등 전국의 710여명 환자에게 이식돼 숭고한 목숨을 살리는데 일익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