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본 "하반기 집배원 100명 증원…근로시간 주 52시간 이내"
  • 주정비
  • 등록 2017-06-19 13:18:35

기사수정
  • 전국우체국·집배 노조 "생색내기용 대책" 반발



우정사업본부가 내년까지 집배인력 증원을 통해 집배원들의 평균 근로시간을 주당 52시간 이내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올들어 집배원 3명이 뇌심혈관질환으로 숨지는 등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집배원 근로시간 단축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집배인력을 증원해 내년까지 모든 집배원의 근로시간을 근로기준법상 기준인 주 52시간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우본 통계에 따르면 집배원들의 최근 수년간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8.7시간으로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52시간(법정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을 넘지 않지만, 신도시 등 업무가 몰리는 곳에 근무하는 집배원 7천300여 명(전체 집배원의 46%)은 주당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다.


이에 우본은 올해 하반기 추경사업을 반영해 집배원 100명을 증원해 신도시 개발 등으로 업무량이 늘어난 지역에 배치하겠다는 안을 내놨다. 올해 5월까지 이미 160명을 증원한 상태다.


노사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정확한 부족인력을 산출한 다음, 이를 충원하기 위한 예산을 내년도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7월 말까지는 관서별로 인력을 재배치해 업무 부하를 조정하는 한편 집배원이 연가를 자유롭게 쓰도록 할 방침이다.


또 받는 사람의 주소를 인식해 배달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정렬해주는 '순로구분기'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근로시간을 단축하겠다는 내용이 이번 대책에 담겼다.


우본이 이번 개선책을 내놓은 것은 작년에 5명의 집배원이 갑자기 사망한 데 이어 올해도 3명의 집배원이 심혈관질환으로 숨지면서 초과근무에 시달리는 집배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전국우체국노동조합과 전국집배노동조합 등은 18일 서울 광화문에서 이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대책에 대해 노조 측은 '생색내기용'이라고 강하게 비판헸다.


전국우체국노조 관계자는 "현재 부족한 인력은 4천500여 명인데, 100∼200명 증원은 있으나 마나"라며 "그야말로 주먹구구·보여주기식 대책"이라고 말했다.


전국집배노조 관계자 역시 "우정본부는 작년 기준으로 적정 집배 인력이 1만5천458명이고 현재 인력이 1만5천582명이라 인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우정본부의 근본적인 입장이 바뀌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노조가 요구하는 토요택배 폐지에 대해서도 우본은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송관호 단장은 "우편물량은 감소하고 인건비는 상승해 우편 수지가 6년 연속 적자인 상태라, 세입 확보 차원에서 택배사업은 불가피하다"며 "지난 2014년 7월 토요배달을 한정적으로 중단했는데, 계약업체가 다수 이탈했고 토요배달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컸다"고 설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예진, 에브리릴스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주연… ‘AAA 건전지입니다만’으로 신인 존재감 드러내 새내기 대학생의 첫사랑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낸 추예진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 ‘AAA 건전지입니다만’이 숏드라마 플랫폼 에브리릴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주인공 자가영을 연기한 추예진의 신선한 매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AAA 건전지입니다만’은 에브리릴스가 공식 서비..
  2. 울산둥지로타리클럽2026년 사랑의나눔 행사 실시 울산화정종합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석)은 2026년 1월 23일(금) 울산둥지로타리클럽(회장 배재훈)와 함께 2026년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울산둥지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
  3. 울산동구갈릴리교회, 남목1·3동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남목1동행정복지센터남목3동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갈릴리교회(담임목사 조성진)는 23일 남목1동과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
  4. 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동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임광석)는 1월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
  5. 동울산청년회의소, 이웃 사랑 성품 전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 ] 동울산청년회의소(회장 전종현)는 1월 23일 오후 4시 동구청을 방문해, 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라면, 음료수, 과자 등 300만원 상당을 기부하였다.    동울산청년회의소는 매년 대왕암해맞이축제 중 떡국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하여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꾸준히 이웃...
  6.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지종찬 동구문화원장)는 1월 23일 오후 2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2026년 축제 기본 방향 및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협의·결정하...
  7. 민족통일울산협의회, 2026년 현충탑 참배 및 신년인사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4일(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울산 대공원 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하며 2026년 새해 민간 통일운동의 닻을 올렸습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민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배는 이정민 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