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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북도당, 냉철한 대선 평가 이뤄져
  •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7-07-06 15: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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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평가 간담회

국민의당 전북도당이 지난 대선을 돌아보며 냉철한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도당은 6일 오후 2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대선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정희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당 평가위원, 학자,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대선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각 지역 선거운동 실무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해 내부에서 바라본 선거운동 진행 과정 및 문제점 등 대선평가를 진행했다.

▲ 대선평가 간담회

최동성 전북대 교수는 "국민의당 전북도당과 중앙당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다. 중앙당에서 일방적인 명령 하달이 내려오고 중앙당 위주로 진행된 일정과 선거 운동으로 지방은 허수아비로 전락해 지방 조직들은 우왕좌왕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진단했다.

▲ 대선평가 간담회

 박진만 유세지원단장은 "호남에서 소외된 전북 민심을 달래주지 못하고 전북의 아픔을 중앙에서 파악하지 못한 것이 크다"며 "무엇보다 조직이 아닌 안철수 후보에게만 기댄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황이동 완주 지역 사무국장은 "국민의당이 호남이라는 지역기반에 갇혀서 전국정당으로 성장하지 못한 부분이 뼈아프다"고 말했다.

 

김남규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은 "안철수 후보의 중도 노선이 어렵고 명확하지 않다. 안철수 현상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정치와 변화의 바람이었지 안 후보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었다"며 안철수 현상을 일으킨 젊은 세대를 겨냥하지 못하고 중도 노선에 갇혀버렸다는 분석을 내놨다.

 

▲ 대선평가 간담회

 

정진숙 사무처장은 "당이 조직, 홍보, 전략 등 전반적으로 체계적이지 못했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맞이하게 됐고 더욱이 안철수 후보 조차 대선을 이끌어갈 준비가 덜 됐다고 생각한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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