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예진, 에브리릴스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주연… ‘AAA 건전지입니다만’으로 신인 존재감 드러내
새내기 대학생의 첫사랑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낸 추예진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 ‘AAA 건전지입니다만’이 숏드라마 플랫폼 에브리릴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주인공 자가영을 연기한 추예진의 신선한 매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AAA 건전지입니다만’은 에브리릴스가 공식 서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이 청와대가 박근혜정부 시절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300여종의 문건을 공개한 뒤 열리는 첫 재판에 출석했다. 수차례 법망을 피했던 우 전 수석 재판에서 일명 '캐비닛' 문건이 '스모킹 건'이 작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우 전 수석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열리는 직무유기·직권남용 등의 혐의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에 들어섰다.
이날 오전 9시43분쯤 법원에 도착한 우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 발표한 캐비닛 문건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언론보도에서 봤지만 무슨 상황인지,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청와대에서는 우 전 수석이 재임할 때 생산된 문서라고 하던데 전혀 본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답변 했다"며 입을 다물었다.
청와대는 지난 14일 "경영권 승계 국면에서 삼성이 뭘 필요로 하는지 파악" "도와줄 것은 도와주며 삼성이 국가 경제에 더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 "삼성의 당면과제 해결에는 정부도 상당한 영향력 행사 가능" 등의 문구가 적힌 문건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문건이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발견됐고, 작성 시기 역시 우 전 수석이 근무하던 때라고 추정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2014년 5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민정비서관으로, 2015년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민정수석으로 근무했다. 일각에서는 이 문건 작성 추정 시기 등을 근거로 우 전 수석에 대한 재조사 요구도 나온다.
그동안 우 전 수석에 대한 각종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검찰은 물론 박영수 특별검사팀조차 우 전 수석 구속 수사에는 실패했다. 청와대가 공개한 문건이 청와대 특별감찰반과 우병우·이석수 특별수사팀, 1기 검찰 특별수사본부, 박영수 특별검사팀, 2기 검찰 특수본 등 수사 주체가 5번이나 바뀌는 중에도 법망을 피해갔던 우 전 수석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우 전 수석 재판에는 부당하게 좌천성 인사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우 전 수석의 문체부 국·과장에 대한 인사 좌천 혐의 등과 관련해 신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