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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상계동 동북선 경전철...서울시 "이르면 2024년 완공"
  • 최문재
  • 등록 2017-07-25 12: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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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투자사업자와 협상 마무리



서울 성동구 왕십리와 노원구 상계동을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이 7년 만에 사실상 첫발을 내딛는다.


서울시는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차순위 협상대상자인 가칭 동북선경전철주식회사(주간사 현대엔지니어링)와의 최종 협상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말 사업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검토, 내부 심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시의회 보고 등의 절차를 차례로 밟을 계획이다. 이 절차가 문제없이 진행되면 2019년 상반기 동북선 경전철 공사에 착수, 2024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동북선은 왕십리(지하철 2호선·국철·분당선)∼제기역(1호선)∼고려대역(6호선)∼미아사거리역(4호선)∼월계역(7호선)∼상계역(4호선)를 연결하는 총연장 13.4km의 노선이다. 전 구간이 지하에 건설되며 정거장은 15곳이다. 7개 정거장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동북선이 개통되면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왕십리역까지 출퇴근 시간을 46분에서 24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상계역에서 왕십리역까지 통근시간은 37분(4호선↔2호선 환승 기준)에서 12분 정도 줄어든다.  


앞서 서울시는 2010년 10월 동북뉴타운신교통㈜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주관사인 경남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사업이 잠시 중단됐다. 시는 2015년 말 동북뉴타운신교통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하고 차순위였던 동북선경전철과 사업을 진행했다.  


동북선은 민간이 건설하고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이다. 동북선경전철이 30년간 동북선을 직접 운영해 수익을 낸다. 소유권은 서울시에 있다. 총사업비 9,895억원 가운데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50%를 부담하고, 38%는 시비, 12%는 국비로 충당한다. 최소운영수입보장 조항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지 않는다.


고인석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올해 말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검토, 시 재정계획심의 등의 절차를 추진한다. 2019년 상반기 착공, 2024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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