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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올림픽 숙박요금 자율희망요금제 시행
  • 이송갑
  • 등록 2017-08-03 14: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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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실정보 안내시스템 가동으로 업소별 희망요금 공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일부 숙박업소의 한탕주의식 초고가 숙박요금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반면, 대다수의 숙박업소에서는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한 요금과 깔끔한 숙박시설로 올림픽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어 한통속으로 오해받는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릉시는 이 같은 대외적인 문제와 오해로 인한 올림픽 개최도시의 이미지 훼손과 전체 숙박업소에 대한 일방적인 불신을 차단하고자 지역 내 숙박업소의 실질적 올림픽 숙박 희망요금을 전면조사해 8월 중 가동예정인 ‘강릉 숙박시설 공실정보 안내시스템’을 통해 업소별 자율 희망요금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안내시스템으로 업소별 희망요금이 공개되면 자율적으로 책정된 숙박요금 경쟁으로 올림픽조직위에서 권장하는 객실수준별 20∼30만원대의 합리적인 숙박요금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 개최를 190여일 앞둔 현 시점에 핀란드 선수단 서포터즈 홈베이스(33실) 숙박계약을 비롯해 핀란드 대사관 관계자, 캐나다, 일본 등 각국의 대회관계자 숙소계약이 체결되고 있으며, 캐나다 등 주요국가의 내셔널하우스 선정이 상당 수준 진척되고 있는 등 올림픽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시는 올림픽 기간 강릉시 숙박수요는 1일 평균 2만5천실(방문인원 6만명, 방문인원 중 숙박인원 4만5천명)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내 준공예정인 올림픽특구 내 대형고급숙박시설 3개소와 미디어촌, 선수촌 등이 완공되면 1만1천여실이 확보돼 기존 숙박시설 1만4천여실과 함께 올림픽 기간 숙박물량은 부족 없이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숙박물량 확보 외에도 기존 숙박시설의 환경개선과 서비스개선 등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숙박시설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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