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7일(월)부터 10개동을 순회하며 ‘주민자치회 전환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회 개편은 주민자치위원회에 자치역량과 권한을 강화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이루기 위함이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주민자치위원, 마을활동가 등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배경 및 목표 △주민주도 주민자치회의 주요 역할과 기능 △주민자치회 추진체계 및 지원체계의 역할, 협업사항 공유 등을 설명한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치회관 운영에 대한 심의가 주 업무였다. 자치회관 운영은 주민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기 위해 주민자치회에 위탁할 예정이다. 또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해 자치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동단위 주민참여예산을 제안하고 실행한다.
주민자치회는 50명 이내의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한다. 주민자치회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한다. 또한 각 동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주민자치회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을 변화시켜 나가는 주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