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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리아, 마호메트 풍자 만평 책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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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02-09 0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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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스 장관, 시리아 및 이란 정부에 폭력사태 책임 추궁
부시 정부가 8일 마호메트 풍자 만평 폭력 시위 진압에 나섰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마호메트 폭력 시위 주동자로 이란과 시리아 정부에 책임을 추궁했다. 세계 지도자들과 만평이 첫 게재됐던 질란즈-포스텐지 편집국장이 어떻게 만편 시위가 폭력사태로 비화돼 여러국가에서 10명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급상승됐는지 추적한 결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시리아와 이란을 지목했다. 라이스 장관은 트지피 리브니 이스라엘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 회견에서 "이란과 시리아는 자신들 목적에 이용하려고 감정에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이란 정부는 이에 대해 즉각 응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마드 무사파 미국주재 시리아 대사는 라이스 장관의 비난을 거부하고 폭력사태의 책임을 이스라엘과 미국에 돌리려 했다. 무사파 대사는 "우리 시리아인은 반 서방 감정이 두 가지 때문에 불붙었다고 믿는다. 이라크 상황과 가자 및 서안지구 점령지 상황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누군가가 라이스 장관에게 시리아는 이라크 점령 편이 아니며 가자및 서안지구 점령 편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아마 그는 반서방 감정을 촉발한 것이 시리아가 아님을 알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8일 현재 만평 폭력 시위 사망자수가 10명을 넘어섰다. 아프가니스탄 경찰은 콰라트 미 육군기지를 공격하려던 시위대 약 600명에게 총을 쏴 여러명이 사망했다. 콰라트 시위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은 경찰인 것같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부시 대통령은 8일 오침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과 모습을 드러내고 폭력 시위에 정부 개입을 촉구했다. 부시는 덴마크 및 유럽 대사관 공격을 언급하면서 "나는 전세계 정부에 폭력 사태 중단, 자산 보호, 해외에서 봉사하고 있는 무고한 외교관들의 생명 보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압둘라 요르단 국왕은 폭력은 '모하메트를 헐뜯는' 행위라고 비난하고, 시위대가 '사려깊고, 논리정연하고 평화롭게 견해를 표명하는' 시위를 벌이는 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덴마크총리는 이슬람계가 덴마크에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관용없고 이슬람의 적인 사회로 묘사되고 있다. 이는 잘못된 그림"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그는 덴마크 정부가 '인종차별적 또는 모독적 표현'을 법으로 금하고 있지만, 사과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라스무센총리는 덴마크 신문 보도에 정정을 구하는 사람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라면서 "덴마크 정부도 덴마크인들도 자유롭고 독립적인 신문에 발간된 것에 책임 질 수 있음을 모든 사람들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의 만평은 지난해 9월 덴마크의 질란즈-포스텐지에 첫 게재됐다. 그러나 시위는 이 만평이 최근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요르단 신문 등에 재게재되면서 불거졌다. 문제의 만평 가운데 한 컷은 폭탄 모양 터번을 두른 모하메트를 그리고 있다. 이슬람교는 모하메트 풍자 및 묘사를 신성모독이라하여 금지하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슬람계는 덴마크 상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일례로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서는 여행객들이 덴마크 또는 노르웨이행 비행기를 예약하지 못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대학교수인 클라우다 키포즈가 학생들에게 만평 복사본을 돌렸다가 해고당했다. 아랍에미리트의 셰이크 나흐얀 빈 무바라크 알 나한 교육부 장관은 "그녀의 행동이 표현의 자유와 관계없기"때문에 해고했다고 말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사람들의 종교적 신념에 반하며 '분명하게 도발적인' 내용을 피하라고 언론에 요청했다. 카렐 드 쿠슈트 벨기에 외무 장관겸 유렵 안보및 협력 기구 의장도 폭력 시위 종식 및 표현의 자유와 종교및 문화 존중간 균형을 촉구했다. 그는 "만평의 본질이 폭력을 합법화시킬 수 없다"면서 "언론은 출판 내용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모와파크 알-루바이 이라크 국가 안보 고문은 만평 출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폭력 사태를 일으킨 극단주의자들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폭력사태가 "서방의 이해에 반하고, 종교로서 이슬람교의 좋은 명성을 훼손시키며 평화롭고 연설의 자유를 믿는 사람들로서 이슬람교도들의 명성을 훼손시킨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질란즈-포스텐지의 플레밍 로제 문화부장은 지난 9월의 만평 게재와 최근의 폭력 시위 사태간에 '직접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문제의 시위는 덴마크의 이슬람 지도자들, 또는 이슬람교 이맘(imam)들이 중동에 가서 내용을 과장해서 말해 '반 덴마크 여론을 조성하고 모든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는 비극이다. 이 만평들은 단 한 명의 생명 가치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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