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예진, 에브리릴스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주연… ‘AAA 건전지입니다만’으로 신인 존재감 드러내
새내기 대학생의 첫사랑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풀어낸 추예진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로맨틱 코미디 숏드라마 ‘AAA 건전지입니다만’이 숏드라마 플랫폼 에브리릴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를 앞두면서, 주인공 자가영을 연기한 추예진의 신선한 매력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AAA 건전지입니다만’은 에브리릴스가 공식 서비...

'황우석 사태' 연루 문제로 사퇴 요구를 받아왔던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10일 "황우석 박사 관련해서는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죄했다. 하지만 과학기술계·시민사회단체·정치권 등이 요구해온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박기영 본부장은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계 원로, 기관장, 관련 협회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고 11년 만에 '황우석 사태'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여러 지적을 심각하게 받는 죄인이라 스스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라는) 호칭을 못 쓰고 있다"면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개발 체계, 사람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과학기술 혁신 체계를 만들고 싶다. 받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우석 박사의 2004년 논문에 기여하지 않고 공저자로 들어갔다. 공저자로 넣어달라고 한 건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동하다가 (논문에 이름을 넣을 거라는 황 박사의) 전화를 받았다. 그때 신중하지 못하게 '알았다'고 한 게 여기까지 온 거다. 신중하지 않았던 점은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안팎에서 사퇴 요구가 많은데, 사퇴 뜻이 없는 건가'라는 질문에는 "과학기술의 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 보고 싶다"며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박기영 본부장 사퇴 요구에 "걱정 끼쳐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나 R&D 예산을 관장하는 과기혁신본부장에 적임자를 임명한 것이라며 과학기술계의 이해를 구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본부장은 황우석 교수 사건 당시 과기보좌관이어서 그 사건에 무거운 책임이 있다"면서도 "참여정부 때 과기부총리제와 과기혁신본부 신설 구상을 주도한 주역 중 한 명이다. 널리 이해를 구하며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