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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 고시생을 위한 2030 건강수칙 배포
  • 조병초
  • 등록 2017-08-29 14: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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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 우울증 예방 등 수록…3000부 제작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건강한 노량진 수험가를 만들기 위해 수험생들의 ‘건강수칙’을 소책자로 만들어 배포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장기간 수험생활에 지친 노량진 청춘들에게 제대로 된 건강관리법을 알려 성공적인 취업을 돕겠다는 취지다.


노량진은 하루 유동인구가 50만명에 이르고, 20대가 4명중 1명꼴(22.4%)로 거주하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젊은 동네다.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보니 고시생을 비롯한 취준생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이며, 이들 대부분이 장기적인 시험 스트레스와 넉넉지 않은 경제사정으로 건강과 거리가 먼 수험생활을 겪게 된다. 저렴한 길거리 음식과 고시원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1.5평 남짓의 좁은 고시원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이 노량진 청춘들의 일상이 된지 오래다.


이에 구가 발간한 이번 소책자에는 이같은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수험생들의 마음건강 지키기부터 금연과 절주, 그리고 균형 있는 식습관까지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금연이 필요한 이유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 ▲마음건강 지키기 ▲생활속 감염 예방으로 건강지키기 ▲식생활과 건강실천은 이렇게 하자 등 5개 분야가 페이지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구가 발행한 건강수칙 소책자는 8페이지 리플릿으로 총 3000부가 제작됐다.


책자는 고시원을 비롯해 학원, 독서실 등 수험생이 밀집한 장소에 배부됐으며, 보건소와 동주민센터에 비치돼 일반주민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건강증진 학원가 사업’을 위해 지난해 3월 ‘동작구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하고 수험생들의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금연구역 지정과 금연클리닉 서비스, 노량진 컵밥거리 위생점검과 저염지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함동성 보건기획과장은 “노량진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춘들을 응원하고자 건강수칙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며 "수험생들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누구나 건강하게 내일을 꿈꿀 수 있는 학원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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